21년 드라마 빈센조를 통해 여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송중기 드라마 <빈센조> 종영 후 그의 차기작에 대해 말들이 많았는데요.가장 유력했던 건 <아스달 연대기2>였습니다. 하지만 송중기가 선택한 차기작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의 경우 이미 한번 인연을 맺었던 작품인데 송중기가 차기작으로 <재벌집 막내아들>을 택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송중기 배우가 <아스달 연대기2>를 차기작으로 선택하지 않고 <재벌집 막내아들>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송중기는 1인 2역 연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는 <아스달 연대기>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실제로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에서 1인 2역을 했었기에 그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캐릭터를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았다 라며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죠.
‘재벌집 막내아들’의 경우1인 2역이라기보단 같은 캐릭터를 아역부터 40대 초반의 나이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소화해야 해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면 <아스달연대기>의 경우 이미 캐릭터가 구축되어 있어 연기하기가 어렵지 않았을 거 같은데요.

이는 송중기가 연기의 난이도로 작품 선택한 게 아니라는 것인데 그가 ‘재벌집 막내아들’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는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결심 이유에 대해 <성균관 스캔들>을 함께한 작가에 대한 믿음이 컸고 대본의 서사가 탄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제작진과의 소중한 인연과 믿음과 신뢰가 송중기가 차기작을 택한 이유라고 집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송중기가 과거 아스달 연대기 제작진에 날리는 일침이 아니냐?”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아스달 연대기 시즌1> 촬영 당시 송중기는 제작진의 만행으로 인해 곤욕을 치른 적이 있습니다.
촬영 당시 제작사에서 근로 규정을 지키지 않고 스태프들을 혹사시켜 논란이 터졌고 감독이 후반 작업을 이유로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거절해 질타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제작진의 잘못으로 작품과 배우들이 타격을 입었고 또한 540억이라는 제작비에도 CG, 의상, 소품들이 너무나도 어색해 ‘역대급 망작’이라는 굴욕적인 평가를 받아야 했는데요
연출, 극본, 연기 3박자가 갖춰지지 않은 채로 수백억 원을 들인 결과라는 평가가 쏟아졌고 결국 성스캔들 , 태양의 후예 등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며 승승장구하던 송중기 커리어에 오점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송중기가 이번 <부잣집 막내아들>을 선택할 때 대본과 캐릭터 서사의 집중했다는 이유 역시 납득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련의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아스달 연대기’ 측에선 시즌2를 예고했고 송중기는 <빈센조> 종영 당시에도 해당 내용에 대해 계속해 질문을 받아야 했습니다.

송중기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나도 모르는 상태이고 아스달 연대기2가 어떻게 진행될지 나한테 연락이 온다면 내 성격대로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상의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다소 단호하게 답변했다고 합니다.
송중기 입장에선 일정 논의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작품에 대한 질문을 계속 받는 게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결국 송중기가 택한 건 <아스달 연대기 시즌2>가 아닌 ><재벌집 막내아들>이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2의 남자 주인공은 송중기가 아닌 이준기로 발탁되었습니다. 기존 여자 주인공 역시 ‘김지원’에서 ‘신세경’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제작진부터 출연 배우까지 전격 교체한 <아스달 연대기 시즌2>는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송중기’와 ‘김지원’으로 어느 정도 서사가 구축된 상황에서 갑자기 주연배우가 모두 바뀌어 몰입감을 떨어진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즌1을 흥행에 실패했지만 원작 특성상 시즌 2부터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는데다 ‘사극 판타지’물에서 빛을 발하는 ‘이준기’의 연기력에 기대를 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사태를 비롯해 한국 드라마 촬영 현장에 열악함은 꾸준히 지적되고 있기에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금토일’ 파격적인 편성으로 송중기를 비롯한 배우들의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빈센조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송중기가 이번 작품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또한 <아스달 연대기 시즌 2>는 2023년 방영을 목표로 촬영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한층 더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돌아온다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