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김승우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알려져 있습니다. 김승우와 김남주는 지난 200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라희’, 아들 ‘찬희’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승우, 김남주’ 불화설도 모자라 ‘김남주’ 실종신고까지 이어지면서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다행히 김승우, 김남주 “실종신고>불화설>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남주 실종사건이 알려지게 된 이유는 매체가 해당 내용을 보도하면서 해당 매체는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에 대해 실종신고를 한 사건이 있었지만, 다행히 김남주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이런 황당한 일들이 생기게 된것일까요?
상황설명에 앞서 김승우란 배우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승우는 96년 최진실과 함께 <고스트 맘마>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드라마 <신데렐라>에서 귀공자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끌며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뽐내며 ‘스타배우’로서 자리를 잡게 됩니다.
그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승우의 승승장구>라는 토크쇼 진행을 맡아 입담까지 자랑했습니다.

또한 그는 연출 감독까지 활동 반경을 높였는데 최근에는 MBN 드라마 <더 드라이버>를 연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렇듯 여러 방면에서 재능을 뽐내는 그이지만 김승우는 사생활 때문에 수차례 세간의 입방아에 올라야 했습니다. 그는 1995년 당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2살 연하의 배우 이미연과 결혼을 합니다.

이후 둘은 2000년 갑작스럽게 이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얼굴이 알려진 부부가 이혼을 단행하는 데에 그 이후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미연은 기자회견 당시 생활 방식이나 일하는 방식 그리고 성격 차이 때문에 갈라졌다고 밝혔으나 많은 사람이 추측하는 부부의 이혼 사유는 김승우의 외도였습니다.
김승우와 불륜을 저지른 상대 여배우에는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는데 이와 관련된 소문도 돌았습니다. 이미연과 황신혜가 김승호의 불륜 상대가 김하늘이라는 것을 알고 미용실에 들이닥쳐 머리채를 붙잡고 뺨을 때리며 싸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또한 이혼한 다음해 이미연이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소감으로 “그 사람이 옆에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발언을 해 이혼 사유가 김승우에게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소문의 상대방들이 아무도 해명을 내놓지 않았기에 사실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훗날 김승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루머가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한참 지나 타이밍을 놓쳤다. 다른 여배우와의 스캔들로 이혼을 한 것이 아니다.”
한편 이미연은 이후 출연한 방송에서 이혼 사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혼은 나와 김승우만이 관여된 문제가 아니라 조심스럽다. 너무 일찍 그를 만난 것 같다.”
김승우가 극구 부인한 만큼 두 사람의 이혼에 김하늘이 관련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이미연의 말을 생각해 보자면 결혼 생활을 하면서 타인 때문에 힘들었던 것은 맞아 보입니다.

이혼 후 이미연은 지금까지 쭉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김승우는 2005년 김남주와 결혼했습니다.
김남주와 김승우는 2003년 동료 배우들과의 술자리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를 회상하며 김승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함께 작품을 한 유호정과 통화를 하다가 술자리를 합치게 됐다. 김남주는 화려할 것만 같았던 이미지와 다르게 수수하고 소박한 모습이라 반했다.”
김남주 역시 그곳에서 배우 김승우가 아닌 남자 김승우의 모습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남자다운 모습에 끌린 김남주는 이 남자다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김승우와 김남주는 시간이 지나며 서로에게 빠져들었고 결국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부부는 2005년 딸 나이를 낳고 2008년에는 아들 찬이를 낳고 화목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하지만 여느 스타 부부들이 그렇듯 이들도 불화설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김승우와 김남주의 불화설이 제기된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건이 있습니다.

2019년 5월 30일 김승우는 경찰서에 김남주를 실종 신고했습니다. 이 사실이 전해지며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삼성동 고급 빌라에서 부부싸움을 한 후 김남주가 모든 연락을 두절하고 가출하자 김승우가 실종 신고를 한 것이라는 뉴스 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남주는 “지인과의 모임 중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돼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하며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그녀는 “우리 부부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사이가 너무 좋아서 탈이다”라는 말과 함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당시 오랜 친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축하할 일이 있어서 한 호텔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했는데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된 것을 몰랐다.”
“그런데 그날 남편도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가 내가 연락이 안 되니까 놀라서 신고했던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몇 시간 연락이 되지 않은데 가출 신고까지 단행했겠느냐며 해명을 믿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어린아이도 아니고 성인이 몇 시간 연락이 안 되면 걱정할 만한 일이 있다고 추측하는 것보다 바쁘다고 생각하는 게 기본 상식 아니냐는 말이었습니다.
또한 호텔이라면 핸드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도 있었을 것이며 매니저나 함께 자리한 사람 중 김승우에게 김남주의 행방을 아무도 전하지 않았다는 것도 의아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에서도 일반 실종 신고는 24시간을 기다린 후에 움직이지만 바로 김남주를 찾았다는 부분도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김남주를 너무 사랑해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했죠. 그런데 몇 시간 연락이 안 된다고 실종 신고를 하는 경우는 잘 없기 때문에 두 사람의 해명이 충분히 납득이 가지 않아 검색어에 김남주 이름이 한동안 올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좋은 작품을 위한 휴식기를 가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부부의 차기작 소식이 들려오기를 바라며 김승우와 김남주의 앞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