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끼리하게 때가 탄 모자는 세탁을 해도 쉽게 지워지지 않고 세탁을 하더라도 쭈굴쭈굴해져 망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평소 자주 착용하는 모자는 외부로부터 오염에 취약하고 두피에 직접 닿는 이유 때문에 쉽게 변색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모자 오염이 일어났다고 무턱대고 세탁기나 손빨래를 했다간 각이 잡혀있는 디자인에 변형이 쉽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편한 게 생활용품을 이용하여 모자를 손쉽게 세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샴푸 활용법
샴푸에 포함되어 있는 계면활성제 성분으로 인해 기름 속 단백질 성분을 분해하여 단백질 얼룩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우선, 소금과 샴푸를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만들어진 세제를 모자 속 땀 얼룩, 화장품 얼룩에 부드럽게 발라줍니다.
오염의 정도가 심하다면 10분 정도 때를 불리고 칫솔을 활용하여 얼룩 부분을 문질러주시고 헹궈주시면 됩니다. 단, 너무 오랫동안 모자를 방치하면 변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땀과 화장품으로 찌들어버린모자가 깨끗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 활용방법
미지근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충분하게 풀어 줍니다. 세탁해야 할 모자를 담가 10분 정도 때를 불려줍니다.
심하게 얼룩이 진 부위는 샴푸나 클렌징 폼을 묻혀 안 쓰는 칫솔을 이용하여 아주 살살 문질러 줍니다. 이때 비비지 않고 살살 문질러주셔야 합니다.
따뜻한 물로 세탁한 모자를 여러 번 헹궈서 마무리합니다.
📌.유색의 모자 세탁 시에는 과탄산소다는 절대 금지입니다. 과탄산소다는 표백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흰색을 제외한 모자들은 색이 빠질 수 있습니다.
쭈굴쭈굴해진 모자 각잡기
손으로 찌그러진 부분을 펴주세요
수건을 돌돌 말아서 모자 안쪽 부분에 집어넣어 주세요.
물풀과 물을 1:2 또는 1:3 비율로 섞어줍니다.
분무기에 넣고 모자 겉면에 뿌려주시면 됩니다.
물기가 다 마르고 뿌리게 되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모자가 다 마르기 전에 뿌려서 흡수시켜야 합니다.
이대로 흡수만 잘 시켜주면 새 모자로 재탄생합니다. 모자 찌그러진 모자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고 아 방법을 활용해서 새 모자로 탈바꿈 시켜보세요,
세탁 시 주의사항
👉 볼캡 또는 스냅백은 잡혀있는 형태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쥐어짜거나 구부리면서 손세탁을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한번 변형이 일어나 모자는 다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세탁 후 건조하는 과정을 가질 때는 실내 빨래건조대 평탄한 부위에 걸지 말고 올려놓습니다.
👉 건조는 천천히 하는 것이 모자의 변색 및 뒤틀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 건조가 완료된 모자 안에 두꺼운 도화지 혹은 얇은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안쪽 이마에 닿는 부위의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 전면부가 각이 잡혀 있어야 좀 더 깔끔해 보이면서 새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