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켜자마자 ‘이것’눌러보세요” 경력 20년차 보일러 기사가 알려주는 한달 난방비 남들보다 50% 적게내는 방법

겨울철 난방비 폭탄의 주범은 잘못된 보일러 설정과 나도 모르게 했던 습관들 때문인데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직까지는 보일러를 약하게 돌리거나 안 돌리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조금 더 추워지면 난방을 계속 돌림으로써 난방비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오늘은 조금이라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보일러 설정 방식

보일러의 설정 방식은 실내 모드, 온돌 모드 , 예약 모드가 있습니다. 보통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은 ‘실내 모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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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모드’는 보일러 컨트롤러에 있는 온도 센서로 실내 온도를 측정하여 일정 온도를 유지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것은 바로 ‘온도 센서’인데요 온도센서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단열이 잘 되지 않고 외풍이 불어 실내 공기가 차가운 집이라면 보일러가 계속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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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를 계속 가동을 시키면 당연히 난방비가 많이 나옵니다. 실내온도가 차가우면 보일러는 집안의 온도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보일러가 연속으로 돌아갑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문풍지로 바람이 들어오는 입구를 막아야 합니다.또한 뽁뽁이를 이용해 창문의 차가운 냉기를 막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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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겨울철에는 두꺼운 암막커튼을 이용해 외부의 차가운 바람을 차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에도’온돌 모드’는 바닥을 데워주는 물의 온도를 측정해 보일러가 작동하여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되고 보일러가 무리하게 작동하는 일이 없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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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가 차가운 집이라면 ‘온돌 모드’를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온돌 모드’는  최대 온도에서 15도를 뺀 온도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의  온돌 온도가 최고 80도까지 높일 수 있다면 65도가 적정 온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구마다 집의 환경, 지리, 특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여러 번 경험해보시고 내 집의 특징에 알맞게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출시 희망온도 2~3도 낮추기

희망 온도를 높게 변경하게 되면 보일러가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적정 온도를 고정하고 웬만해서 건들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외출할 때입니다. 외출할 때 난방비 절약을 위해 많은 분들이 외출 모드 또는 보일러를 끄고 나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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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모드’나 보일러를 아예 끄고 가는 것은 집안의 열기를 싹 다 사라지게 만드는 행위입니다.

추운 겨울일수록 빨리 사라지겠죠 이처럼 집안의 열기가 없는 상태에서 다시 희망 실내 온도로 급하게 높이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요.

평상시 적정 온도를 유지할 때보다 보일러가 과하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외출할 때 이런 습관을 갖고 잦은 외출을 하는 분들이라면 겨울마다 난방비 폭탄을 피할 수 없겠죠.

난방비 절약을 위해서는 이런 잘못된 생각과 습관을 버리는 게 필요합니다. 겨울철 외출할 때는 평소에 설정했던 희망 온도보다 2도에서 3도가량 낮추고 외출하는 것이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가습기로 적정온도 유지

이밖에도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는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인데요.

적정 습도를 유지하면 겨울에 건조함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 순환이 빨라져 집안에 열을 빨리 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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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습기를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가습기를 튼다면 공기 순환을 촉진해 ‘실내 온도’를 빠르게 올리고 열을 오래 유지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가습기가 없는 분들은 ‘젖은 빨래’를 널거나 집안에 ‘분무기’를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 방안 용품으로 전기매트 ,온수매트, 난방 텐트, 라디에이터 ,내복 등을 적극 활용하여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일러 청소

여름철 쾌적한 바람과 전기요금의 절약을 위해 에어컨 필터를 교체 또는 청소하는 것과 같이 보일러 또한 열효율을 위해 보일러 내부 및 필터 세척이 필요합니다. 

필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보일러 안의 이물질로 인해 열전도율이 저하되고,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기 힘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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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청소와 더불어 중요한 사항이 바로 정기적 ‘보일러 점검’인데요. 겨울철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원인 중 하나로 보일러 이상을 들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를 따라 유량 공급하는 구동기, 난방 사용량을 측정하는 난방 계량기나 온도조절기의 고장 등은 과도한 난방비 고지서로 우리에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난방 계량기가 고장 나면 사용한 만큼의 사용량이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을 수 있어서 실제 사용량과 차이가 날 수 있고, 온도조절기나 구동기가 고장 나면 보일러의 설정해 놓은 온도에 도달했음에도 계속 열이 공급돼서 그만큼 난방비도 더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노후 보일러는 보일러 관의 녹물이나 찌꺼기 이물질 등이 쌓여 있어 난방 효율도 매우 떨어질 뿐만 아니라 난방비가 비교적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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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10년 이상 된 보일러는 교체하면 좋겠지만  문제는 역시 돈이죠?  보일러 교체는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 (최대 6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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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기도 ,대구” 등 여러 ‘지자체’에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사업 혜택을 받아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다면 난방 효율도 높아지고 난방비 또한 절약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은 거주지 ‘시군구청 환경부서’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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