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도로에 차버리고 사라진 운전자” 도로를 막아섰던 남성의 사연에 모두의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한 할머니가 인천 문학 고속도로 진입로 터널 옆의 좁은 도로를  손수레를 끌고 힘겹게 지나가고 입었습니다. 길이 가파른데다 오르막길이고 손수레에는 폐지가 가득 쌓여있어 할머니는 너무나 힘들어 보였습니다.

이때 차를 몰고 지나가던  한 남성이  할머니를 보게 됩니다.그는 퇴근길이었고 뒤로는 퇴근 차량이 밀려 계속 진입하는 상태였는데 길을 막고 있던 할머니에게 “경적을 울려야하나?” 망설였다고 합니다.

그 순간 이 남성은 과감하게 차를 도로 한가운데로 세우고 차문을 열고 할머니에게로 달려갑니다.

차에는 비상등을 켜서 뒷차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하는데요.

남성은 할머니에게로 달려가 할머니의 손수레를 넘겨 받고 언덕 끝까지 밀고 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할머니를 도와준  이남성은 다시 차로 돌아와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손인사를 합니다.

이런상황에 놀랍게도 퇴근 시간이고 차가 밀려있었는데  할머니를 도와주던 시간동안 경적 소리는 단 한번도 들리지 않았다고 전합니다.

뒤에 오는 차들은  단 한차례도 경적을 누르지 않았던 겁니다.

컴퓨터 수리 업체를 운영하는 이 남성분은 인승옥씨라고 합니다. 보통 한국사람들은 성격이 급해서 저런 상황에서 당연히 경적을 울리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승옥씨는 그날 진심으로 놀라웠다고 하는데요.  “저는 솔직히 저보다 뒤에서 기다려 주신분들이 더욱 고마워요. 바쁜 퇴근 시간에 길이 밀려서  그길 외에는 고속도로 진입할수가 없었거든요. 기다려 주신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승옥 씨는 생전 처음 느껴본 느낌이라고 하는데요. 너무 마음도 뿌듯하고 기분도 좋았다고 말합니다.

만약 그날 도로에서 화가 난 운전자들이 빵빵거리고 서로 삿대질하고 험악한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기꺼이 차에서 내려서 어르신을 도와준 승옥 씨와  그런 승옥씨를  다 같이 묵묵히 기다려준  운전자 분들또한   마음따뜻하게 하는 장면이였습니다.

이런 따뜻한으로  세상은 아직도 살만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