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선 탐사 중 실종됐던 잠수부 13년 만에 발견,” 실종 당시 모습 그대로 발견된 이유는?

미국 중북부에는 북아메리카의 5 대호수 중 세 번째로 큰 미시간 호가 있습니다.

호수 면적만 393 km2 인 미시간 호는 오대호 중 하나이며, 바다처럼 넓습니다. 하지만 바다가 아닌 민물 호수입니다.

미시간 호의 북쪽 절반은 캐나다 영토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무려 10%나 되는 크기인데요. 심지어 국경선 또한 모호하여 배를 타고 넘어가면 누구도 제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5대호 중 유일하게 호수 전체가 미국 영토에 포함된다고 하는데요. 북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차례대로 미시간주, 인디애나주, 일리노이주, 위스콘신주와 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호수에는 20세기 초 자동차들을 잔뜩 실은 레이크랜드 호가 가라앉아 있어. 이후 난파선은  다이버들에게 인기 있는 탐사 목표물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이오와주 구텐버그’의 ‘더크 칸’은 1999년 9월 비극이 닥치기 전 신뢰할 수 있는 다이빙 파트너 ‘그렉 올슨’과 함께 수면 아래 225피트에 있는 전설적인 ‘레이크랜드’라는 유명하고 극도로 위험한 난파선을 탐험하던 중 사라졌습니다.

호수 바닥에서 올슨 씨의 공기 공급이 고갈된 후, 두 사람이 하나의 탱크를 공유하면서 올슨은 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정작 칸은 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칸은 물속에서 실종되었습니다.

당시 상황은 칸이 잠수하던 중 올슨의 산소 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알게 되었고 위험에 처한 친구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현지 언론은 “칸은 잠수를 하던 중 ‘올슨’의 산소 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아챘고 친구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다”라며 “올슨은 칸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면으로 올라왔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칸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라고 보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수 년 간 구조대가 난파선 있는 지점을 수색했지만 칸의 흔적을 찾지 못했고  보안관 사무소는 기자회견에서 “우린 몇 년 간 그를 찾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했고. 수차례 난파선이 있는 지점을 수색했지만 지금까지 그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전합니다.

13년의 시간이 흘려가 후에야 실종된 다이버의 시신이 친구의 생명을 구한 후 익사한 미시간 호수의 차가운 물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수차례나 난파선 근처 지점을 수색하면 그의 시신을 찾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찾지 못한 칸이 ‘레이크스호’ 근처에서 미라로 발견된 것인데요.

실종 당시처럼 산소탱크를 차고, 다이빙 수트를 입고 있었다. 1차 조사 결과 산소탱크 등 다이빙 장치에서는 큰 이상을 찾아볼수 없었다. 

사망한 칸은 발견 당시 산소탱크를 차고 있었고 다이빙 수트를 입고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1차 조사에서 결과 산소탱크나 다이빙 장치에는 큰 이상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칸이 발견된 레이크호는 70m로 수심이 깊어 압력이 강해서  수온이 2.2도로  거의 냉장고와 흡사해 시신이 오래 보존될수 있었던 거 같다고 전합니다.

또 칸이 방수되는 다이빙 수트를 입고 있었던 점 등을 들어 시신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추축해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