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이용당하던 마지막 범고래 ‘틸라쿰’ 살인사건의 진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이런 인간의 욕망에 부응해 자본주의는 동물과 인간의 만남을 상업화시켜 왔습니다.

범고래쇼로 유명한 세계 최대의 해양 동물 테마파크인 미국 시월드와 역시 세계 최대의 야생 범고래 관광지인 캐나다 빅토리아 섬. 둘은 각각 ‘나쁜 관광’과 ‘착한 관광’의 대명사로 알려진 곳입니다.

인간에게 이용당하던 마지막 범고래 '틸라쿰' 살인사건의 진실?

미국 ‘시 월드’ 테마파크에서 진행하던 범고래 쇼 일명 사무 쇼는 어마어마한 인기로 공연히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1964년 ‘미국 샌디에이고’의 개장한 이래  문제점이라고는 없었던 이 돌고래쇼는 처음으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미 예견되었던 범고래 살인사건은 시작의 전말

‘사무’는 1960년 후반 ‘시월드 쇼’에서 유명해진 범고래 이름입니다.

유명해진 이유는 다른 범고래 들보다 기술이 뛰어났기 때문인데요. 71년 도에 ‘사 무’ 가 죽고 나서 이 범고래를 기리는 마음으로 사무의 뒤를 이어 줄 2세대 3세대 범고래들이 계속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월드 쇼’는 본격적으로 ‘사무쇼’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인간에게 이용당하던 마지막 범고래 '틸라쿰' 살인사건의 진실?

범고래 쇼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지능이 높은 범고래의 장기를 보는 것을 당연히 좋아했고 꽤 귀여운 외모에 사람을 잘 따라서 인기스타 절대강자로 우뚝 섭니다. 

범고래 아이큐는 90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이런 경우는 예외 되지만. 간혹 개체마다 천재 소리를 듣는 동물들이 있죠? 뭐 예를 들어 천재견, 혹은 천재 원숭이, 천재 유인원 이런 예외 개체들을 제외하고는 범고래 지능이 가장 뛰어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람 같은 지능이 높은 생명체인데 이런 범고래는 쇼에서 점프를 하고, 물을 뿜고 죽은 생선을 받아먹고, 꼬리로 관람객들에게 물을 튀기고 죽은 생선을 받아먹었다고 하는데요

인간에게 이용당하던 마지막 범고래 '틸라쿰' 살인사건의 진실?

시월드에는 ‘틸리쿰’이라는 범고래가 있었다고 합니다. 1983년 고작 2살 나이에 아이슬란드 해안에서 포획된 이후 시월드에서 사들여 ‘사무쇼’ 공연에 동원되기 시작했습니다.

광범한 바다에서 살던 범고래가 고작 10M 콘크리트 공간 작은 수조에서 산다는 것은 매우 심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인간에게 이용당하던 마지막 범고래 '틸라쿰' 살인사건의 진실?

처음 문제가 일어나기 시작된 것은 91년도입니다.틸리쿰’은 무려  8년 동안 작은 공간 수조에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고 합니다.

91년에는 대학생 조련사를  이후에는 몰래 범고래를 보러 온 일반인을 무려 14년의 세월을 함께한  조련사 등을 사망하게 만듭니다.

인간에게 이용당하던 마지막 범고래 '틸라쿰' 살인사건의 진실?

범고래를 연구한 한 과학자는 범고래의 뇌에서 인간의 뇌에도 없는  변연계라는 부분이 발견되었는데 이 부분은 감정을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즉 범고래는 감정이 상당히 정교한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사회적 유대관계 또한 상당히 강한 동물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결과였습니다. 유대관계가 강하다는 것은 정말로 사람처럼

유전자에 따라, 언어에 따라, 성장환경에 따라서 모든 게 다 다른 이 범고래들을 한 공간에서 사육할 경우 공격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1988년도 범고래가 같이 생활하고 있는 다른 범고래를 공격해 죽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틸라쿰’이 어린 나이에 들어와 좁은 공간, 죽은 물고기, 이런 모든 환경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을 겁니다.

인간에게 이용당하던 마지막 범고래 '틸라쿰' 살인사건의 진실?


범고래들은 조련사의 말을 잘 듣지 않으면 범고래들을 굶겨 버린다고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같이 굶게 된 나머지 한 마리는 스트레스로 인해 상대 범고래를 공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틸라쿰’이 보인 행동들은 잔인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아마 유일한 감정 표현 방법이었을 겁니다

‘틸라쿰’은 그 이후에도 7년이나 계속 ‘사무쇼’에서 희생되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범고래의 수명은 인간과 수명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인간에게 이용당하던 마지막 범고래 '틸라쿰' 살인사건의 진실?

평균 60년에서 80년 정도 살고 간혹 암컷들은 100년 이상까지도 살 수 있다고 하는데요. 틸라쿰’은 고작 2살 때부터 사람들이 주는 죽은 물고기를 먹어야 만 했고 오랜 세월 동안 좁은 수조에서 살아야 했으며, 상상할 수 없는 비참한 생활이 지속된 거죠

이렇게 범고래 ‘틸라쿰’ 이야기 무려 3명을 사망하게 만든 ‘틸라쿰’을 죽게 만들고 사람을 헤치게 만든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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