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불이나 시커멓게 타버린 현금 5800만원…” 불에 탄 돈다발을 들고 울면서 찾아온 여성에게 은행 직원의 ‘한마디’에 그만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살면서 큰 액수의 금액을 잃어버리는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것이 정말 인생 전체를 뒤흔들 만큼 어마어마한 액수로 느껴진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상상만으로도 아찔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 주위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도 있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돈이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사연 주인공은 십여 년간 모아온 수천만 원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전부 공중분해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소중한 사람이 힘들게 일해서 벌어온 돈이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중국의 한 언론매체에서 집에 화재가 발생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까맣게 타버린 돈다발을 들고 은행을 찾아와 눈물로 도움을 호소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후베이성 시안닝에 살고 있는 여성이라고 하는데요.

가난한 형편 때문에  그녀의  가족들은 평생 월세만 전전하며 살아왔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꿈은 가족 모두 마음 편히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항상 절약하는 생활을 해왔고 그녀는 마음껏 먹지 않았고 입고 싶고 나 사고 싶은 것도 일체 사지 않고 오직 돈을 모으기 위해서 열심히 일만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그녀는 힘들게 번 돈을 매달 월급에 50%를 따로 엄마에게 드렸고 그녀의 어머니는 소중한 딸이 힘들게 벌어서 보내온 돈을 상자에 담아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이 준돈을 헛되이 쓰지 않고 꼬박꼬박 모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느 날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이 전해지게 됩니다.


어머니가 살고 있던 집에 큰 화재가 발생하면서 어머니가 5년 동안 힘들게 모은 돈이 모두 타버리는 비극이 발생한 것입니니다.

뒤늦게 화재 소식을 접한 딸이 집으로 뛰어갔을 땐 무려 30만 위안(한화 약 5800만 원)이 공중분해되듯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타버려 있었습니다.

한순간  불에 타버려 휴지조각이 되어버린 5800만 원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전부 타버린 지폐와 함께 간 곳은 은행이었습니다.

오늘 주인공은 타버린 지폐를 들고 가 은행 직원에게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도와주세요!!  집에 불이 나서 돈이 타버렸습니다. 제발 도움을 주세요.”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한 가닦 희망을 품고 훼손된 현금다발을 가지고 은행을 찾아가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당시 은행 직원들은 돈다발의 상태를 확인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렇게 은행 직원들은 한  달간 무려 12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달라붙어 지폐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은행의 도움으로  그녀는  돈의 일부는  돌려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돈의 ‘절반’인 14만 7,550위안(한화 약 2,900만 원)을  다시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돈 상태가 너무 심각해 전부를 잃었다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노력해 준 직원들 덕분에 절반이라도 건질 수 있어 너무 감격스럽다”라고  은행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였다고 합니다.

직원들 역시 “수년 동안 근무하면서 이렇게 심각하게 훼손된 돈을 본 적이 없다”라며 “형체도 알 수 없는 돈이 어떤 지폐인지 확인해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한 덕분에 절반을 살릴 수 있었다”라고  그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누구라도 저런 처참하고 어이없는 상황에서  비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녀는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은행을 찾아갔고  하늘이 무너져도 쏱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듯이 자신이 겪은 일이 아닌데도 자기 일처럼 노력해 준 많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기적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