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을 막 접한 살림 초보분들은 세탁기의 작동 방법, 세제 양 등 세탁기를 돌리는 것조차 어려워하시는 분이 종종 있습니다.
또한 집안일을 처음 접할 때는 세탁기도 이렇게 돌리기 힘든데 옷에 묻은 얼룩을 지우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제 손쉽게 지울 수 있는 방법 있습니다
오늘은 내 옷에 얼룩이나 색이 변해서 골치였던 옷들을 다시 복구시키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얼룩 별 세탁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 테니 꼭 기억하시고 얼룩을 손쉽게 지우시길 바랍니다.
김칫국물 얼룩제거

김치 국물이 옷에 튀었을 때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김치 국물이 튄 부분을 물 10리터에 50℃에 중성세제와 옥시크린 액이나 락스를 묻힌 칫솔로 닦아주세요.
충분히 녹인 후 20분 동안 15분간 담근 후 헹구어 주시면 되는데요. 만약 얼룩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양파를 갈아 즙을 얹어 놓았다가 세제로 빨면 말끔하게 지워집니다.
물이 빠진 검은 옷

맥주와 섬유 유연제를 사용합니다 검은색 옷이 색이 빠지면 옷이 오래 입어서 이기도 하지만 조금만 색이 빠져도 후줄근해 보입니다.
먹다 남은 맥주를 옷이 잠길 정도로 붓고 약 20~30분 정도 담가둔 후 깨끗한 물에 헹구어 세탁을 합니다. 맥주의 냄새가 걱정되시는 분들은 세탁을 할 때 섬유 유연제를 약간 섞어 넣어주시면 됩니다.
피 얼룩제거

많고 많은 얼룩 중에서 특히 핏자국은 응고가 되기 때문에 바로 지워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오히려 뜨거운 물은 혈액을 응고시키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과산화수소수를 사용하여 얼룩에 붓고 살살 비벼주시면 피 얼룩이 깔끔하게 지워집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 경우 물을 묻히지 말고 주방 세제로 비벼 찬물로 헹궈주시면 됩니다.
누렇게 바랜 흰색 티셔츠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 반 컵과 과탄산소다 반 컵 그리고 중성세제를 반컵을 넣어 풀고 옷을 넣어 10분 정도 주물러 주시면 됩니다.
30분 정도 방치한 후에 물로 헹구고 세탁기로 세탁해 건조하시면 됩니다.
햇빛에 바랜 옷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 반 컵과 과탄산소다 반 컵을 넣고 섞어 주세요. 햇빛에 바랜 옷을 넣고 10분간 주물러 준 후에 20분간 담가 주시면 됩니다.
세탁기에서 세탁을 한 후에 헹굼 단계에서 구연산 유연제를 넣어 헹궈 주시고 건조하시면 됩니다.
겨드랑이 부분만 땀으로 노랗게 바랜 티셔츠

땀은 산성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중성으로 만들어주는 게 땀 얼룩제거의 포인트입니다. 특히 겨드랑이 부분의 땀얼룩으로 인해 티셔츠가 누렇게 변해버리면 결국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겨드랑이 부분이나 목주변에 땀 얼룩을 지우려면 미지근한 물에 옷을 담근 후 샴푸를 겨드랑이 부분에 묻힌 다음 손으로 비벼 빨아 줍니다.
흰 티셔츠의 경우, 얼룩이 심하게 배었다면 온수에 베이킹소다, 표백제를 1 대 1 비율로 섞어 땀 얼룩이 있는 옷을 20분가량 넣고 흐르는 물로 가볍게 씻어내면 땀 얼룩이 말끔히 제거됩니다.
초콜릿 얼룩제거

어린아이의 경우 간식으로 먹다가 여기저기 자주 묻히는 경우가 매우 많죠. 초콜릿은 지방이 많아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입니다.
초콜릿에는 기름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기름을 분해하는 효과가 좋은 주방 세제로 초콜릿 자국을 지울 수 있습니다.주방 세제를 소량 묻힌 후 따뜻한 물로 헹궈주시면 초콜릿 얼룩을 쉽게 지워집니다.
립스틱 얼룩제거 립스틱

자국이 묻었을 때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은 묻은 지 시간이 많이 경과하지 않았을 경우 알코올을 솜에 적셔서 립스틱 자국에 두드린 후 곧바로 세탁을 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많이 경과된 후라면 거즈에 알코올을 묻혀 립스틱 자국에 두드린 후 세제를 풀어놓은 뜨거운 물에 담가 두고 칫솔로 닦아내시면 됩니다.
새로 산 옷 물 빠짐 대비하는 방법

새 옷을 구입하자마자 세탁할 경우 색이 변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어두운 색상이 주로 물이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대한 물빠짐을 방지하기 위해서 물 양의 1/10 정도의 식초나 소금을 풀어준 다음 옷을 30분가량 담가줍니다. (단, 굵은소금은 안됨)
다음 여러 번 헹구고 소금기를 모두 뺀 후 마른 수건으로 둘둘 말아서 남아있는 물기를 빼주세요.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지면 선선한 곳이나 제습기가 있는 방에서 건조하시면 됩니다.
다만, 새 옷일 경우는 세탁기로 세탁하기보다 손빨래를 해주셔야 손상없이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