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댄스스포츠 학원장인 임영선”님은 ‘생일 전날’ 혈관질환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장기기증으로 소중한 생명 3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댄스 스포츠 학원 원장인 임영선 (48세) 씨는  갑작스러운 혈관질환으로 뇌사 상태에 빠집니다.

충청남도 예산에서 댄스스포츠 학원을 운영하던 임 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가벼운 두통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잠을 청했다가 다음 날 일어나지 못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됩니다.

"40대 댄스스포츠 학원장인 임영선"님은 '생일 전날' 혈관질환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장기기증으로 소중한 생명 3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가족과 지인들은 그녀가 평소 워낙 건강했기 때문에  금방 깨어날 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 씨는  차도가 없었고 결국 뇌사상태에 빠지게 되었다고 전합니다.

충청남도 예산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임씨는 마음씨가 좋았고  항상 주변 사람들을  자상하게 챙기는  성격이었고 이웃과 나누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세심하고  착한 마음씨로  가족들은 물론 학원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됐던 날에도 그의 학원 제자들은 하루 뒤인 12월 24일 선생님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변 사람들의 안타깝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40대 댄스스포츠 학원장인 임영선"님은 '생일 전날' 혈관질환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장기기증으로 소중한 생명 3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임 씨의 가족들은 생전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고인의 약속을 지켜주고자 장기 기증을 결심하였습니다.

남편 이병준 씨는 아내가 생전에도 흙으로 돌아갈 몸인데 필요한 사람에게 쓰일 수 있다면  도와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해왔다고 전합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것은  가슴이 아프고 슬픈 일이지만 삶의 끝에서도  남을 도운 아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합니다.

다시는 아내를 볼 수 없다는 현실이  믿어지지 않고 너무 힘이 들다며 여전히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보며  딱 한 번 만이라도 아내를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임영선 씨는 지난 1일 단국대학교 천안병원에서 간장, 좌우 신장 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러운 혈관질환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 40대 댄스스포츠 학원장인 임영선 씨는  3명에게 소중한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가족들의 고귀한 선택은 모든 이들의 기감이 될 것이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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