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대지진 참극”…북키프로스 여자배구팀 16명 전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이를 보는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습니다.

‘튀르키예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 사망수가 2만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11일 튀르키예 일간지 예니 샤팍에  따르면  튀르키예 배구 연맹은 지진 발생 직후  실종 신고되었던 ‘북키프로스’ 여자 배구팀 선수 16명 전원이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튀르키예 대지진 참극"…북키프로스  여자배구팀 16명 전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이를 보는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습니다.

사망한 선수들은 훈련을 하기 위해 튀르키예 남부 도시 ‘야디야만’의 한 호텔에  묵었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졌다.선수 전원은 무너진 호텔 더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북키프로스’는 동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와 ‘북키로스’로 두 곳으로 분단된 지역 중 하나로 지난 1960년 영국에서 독립했다.

하지만 지난 1974년 키프로스에서 그리스가 지원하는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자 튀르키예는 군대를 파견해  섬 북부를 점령하고 ‘북키프로스 튀르키예 공화국’을 세웠다.

이를 빌미로 튀르키예는 섬 일대의 영해권과 경제수역을 주장해오고 있었다.

당시 사건 이후  국제 사회는 그리스계 주민이 대다수인 키프로스만 정식 국가로 인정한 상태지만  ,튀르키예 정부가 들어선 북키프로스를 인정하고 스스로 보호국 역할을 자청했다고 한다.

이번 지진으로 사망 사실이 확인된  북키프로스 소속 여자 배구팀 선수들은  지진 당시 튀르키예에서  훈련 중이었고 이 같은 비극적인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선수 전원이 시신으로 발견된 여자 배구 선수팀 외에도 현재  북키프로스 축구팀 소속 선수들  가운데 다수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는  점에서 지진으로 인한 추가 인명 피해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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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재난 관리국은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2만 2327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사리아 측 집계를 합해 양국의 지진의 사망자는  2만 5880명으로 이미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수(약 1만 8500명)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여전히 셀 수 없이 많은 피해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으며 사망자가  더  나올 것으로  관련 기관의 사망자 예측 수치도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과학자인 ‘오브군 아프메트’는 붕괴한 건물 아래  갇혀 있는 사람만 2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공개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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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재난 당국은 구조 인력 12만 1228명과 굴착기, 불도저 등 차량 1만 2244대, 항공기 150대, 선박 22척, 심리치료사 1606명 등을 지진 피해 지역에 급파한 상태이다.

튀르키예 외교부는  전 세계 95개국이 원조에 나섰고, 이미 60개국에서 온 7000명의  구조 대원들이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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