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재산 피해는 물론 실종자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건물 붕괴로 인해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비극 속에서도 구조 72시간 골든 타임은 한참 지났지만 튀르키예 (터키)에선 기적 같은 생환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지진으로 무너진 아파트에서 18개월 된 아기가 56시간 만에 구조되었습니다 엄마는 잔해에 깔린 중에도 모유 수유를 하면서 아기를 추위와 배고픔으로부터 지켜냈습니다.
여자 아이 마살은 임신한 어머니의 모유 수유 덕분에 살아 남을수 있었다고 전합니다.
구조 대원들은 붕괴한 아파트 재더미 속에서 희미한 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중심으로 구조 작업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자연재해가 발생한 후 72시간 까지를 인명 구조의 골든 타임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미 골든 타임 16시간이나 지나서 기적적으로 구조된 것입니다.
아기는 지진 매몰 56시간 만에 잔해 밑에서 구조되었고 얼굴에 긁힌 상처를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는데요.
앞서 잔해 속에서 구조된 아버지는 구급차 안에서 아기와 극적으로 상봉한 뒤 울음을 터뜨렸고 아버지는 아기를 껴안고..
아기의 빰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잠시 후 어머니도 구조가 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다른 지역에서도 건물 잔해 속에 있던 2살 12살 14살 자매가 128시간 만에 구조가 되어 다고 전합니다.
이렇게 비극적인 상황에도 ‘하타이주’에선 구조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하타이주’에선 생후 5개월 아기와 2세 , 6세, 7세 여아가 각각 매몰된 흙더미 속에서 131시간을 죽음에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튀르키예 당국과 시리아 인권단체 등의 집계에 따르면 지진 발생 현재 양국의 지진 사망자는 2만 8000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종자 수색이 빠르게 진행되고는 있지만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 긴급구호 담당 사무차장은 사망자 수만 명이 더 나와 최소 두 배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은 약 8만 명이 지진 피해를 입어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고 하며 100만 명 이상이 임시 대피소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참담한 현지 상황과 암울한 전망 속에 세계 각국에서 모인 구조대는 시간과 싸우면서 더 많은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