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졸업도 못했다고 수년 동안” 나를 사람 취급 안 하던 동서와 시누이… ‘내 진짜 정체’가 공개된 순간 둘 다 놀라 자빠지는데..

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 가난의 맛을 보았고  가난 때문에 선택한 것이 결혼을 하고 제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어요.

만약 그때 제 딸이 없었더라면 아마 저는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 한 채 평생 무시를 당하며 살아가고 있겠지요.

저는 부모 님의 이혼으로  아버지는 일을 하신다며 저를 고모 집에 맡겼고 거기서 자라면서 모진 구박을 받으며 살아야 했어요.

저는 집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알바를 했고  그곳에서 남편을 만나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에게는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었고  여동생은 대학을 다녔고 저는 시댁에 갈 때마다 대학생인 여동생이 부러웠습니다.

결혼을 하고 반년이 지났을까. 직장 생활을 하고 있던 시동생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처음 모여서 식사를  하던 날…

"중학교 졸업도 못했다고 수년 동안" 나를 사람 취급 안 하던 동서와 시누이… ‘내 진짜 정체’가 공개된 순간 둘 다 놀라 자빠지는데..

“얘야 , 큰 애가  나이는 어리지만 그래도 손윗사람이니 깍듯하게 대해야 한다”  어머님은 말씀하셨고

“네.. 당연하죠 어머니, 저도 그 정도는 다 알아요.”

“참 형님이 저와 같은 동네에서 자라셨더라고요?.”

 ” 형님 그럼 오고 가면 마주쳤을 수도 있겠네요?”

동서와 이런 대화를 나누던 중 어쩌다가  말이 나와 제가 중학교를 중퇴를 하게 되었다고 말을 했고 시댁 식구들은 모두 깜짝 놀라는 표정으로 아무 말도 없었어요.

어머님은  왜 진작에 말하지 않았냐고.. 감쪽같이 속였다고 하시면서  대놓고 언짢은  표정을 하시고 우리는 며느리가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대학 진학을 못한 줄로만 알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중학교도 못 나온 게 자랑이냐고 하시면서 싫은 티를  팍팍 내셨습니다.

그 뒤로도  어머님은  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 있나 할 정도로   완전히 변해서 저를 구박하기 시작했습니다.

퍽 하면 못 배워서 저런다고 하시면서  동서랑 비교를 하셨어요.

그 이후로는 명절이고  생신 음식이고  전부 저 혼자 하게 되었고  시누이와 동서는 방에서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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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화가 났고 이번만큼은 참을 수가 없었어요.

멀뚱히 앉아있는 동서에게  “싱크대에 설거지 쌓인 거 안 보여요?”

동서는 뻔뻔하게.. “그건 형님이 하실 거잖아요?”

저는  말했어요 ”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임신했다고  지금까지 집안일한 것 하나도 없으면서  오늘 같은 날에는 같이 해주면 어디가 덧나요?”

동서는  형님 일에 자기를 끌어들이지 말라면서  형님 잘못해서 이런 대우를 받고 있는 걸 나한테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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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저와 동서가 말다툼을 하고 있자 시누이가 들어오더니… 시누이는 혼자 하면 될걸 임신한 사람을 시키려고 하냐면서 오히려 저를  무안하게 만들었습니다.

둘이 한편이 되어서 저를 무시하고  막말을 하는 시누이와 동서 때문에 저는 눌 물도 나오고 제 신세가 너무 처량하고 비참했어요.

저는  독하게 마음먹고  검정고시를 준비했고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가지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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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댁 식구들은 여전히 저를 중학교도 못 나온 사람 취급을 하면서 계속 저를 무시했습니다.

그런 무시 속에서 저는 임신을 했고 아이를 낳았어요.

아이가 있으면 조심할 줄 알았던 시댁 식구들은 아아가 듣고 있는 곳에서도 저에게 막말하고 무시를 했어요.

저는 시댁 식구에게  커다란 상처를 받았고  남편에게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남편은   얼마든지 도와주겠다고 했고 남편에게는 시댁에는 비밀로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죽을 만큼 힘들게 공부한 결과 교대에 합격을 했어요.

남편은 기뻐했어요 당장 시댁에 전화를 하겠다는 남편을 막았고  그렇게 몇 년의 시간이 흘렀고 저는 제가 원하던 임용에 합격을 했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이게 다 당신 덕분이야 고마워 여보.”

놀랍게도 저는 동서 아이가 내년에 입학할 초등학교에 발령을 받았고  그때까지 이 사실을 비밀로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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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학벌 때문에  시어머니, 시누이, 동서 이 세명에게 당한 모욕과 무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렸어요.

조카 입학식 날 저는  조카 담임으로 배정되었고  입학이라고 멋을 부리고 온 동서는 저를 보고 놀랐습니다.

동서는 아니.. 형님이 왜 여기 있어요? 입학식을 보러 온 시댁 식구들은 다들 저를 보고 경악을 하더군요.

교단 옆에 서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너무나 통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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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저에게  어떻게 된 건지 말해보라고 했고  시어머님과 시누, 동서, 시동생까지 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어요.

저는 천천히 얘기를 시작했어요.

“제가 가방 끝이 짧아서 어머님도, 아가씨도, 동서도 불편해하시는 것 같아서요.”

“검정고시 보고 졸업하고 교대 가서 선생님 됐어요. 그게 다예요. 뭐가 잘못된 건가요?”

시누이는 “아니 언니가 교대를 어떻게 가요~거기 입학이 얼마나 힘든데!”

저는 이때다 싶어 말했어요!

” 그러니까요… 아가씨가 공무원 공부보다 늦게 시작했는데, 합격이랑 취직은 제가 먼저 했네요!”

가만히 듣고 계시던 어머님이 말씀하셨어요.

“네가 아무 말 안 한 건 솔직히 서운하다. 그래도 애 키우면서 이렇게까지 했다니 네가 대견하구나.”

시누이와 동서는 한통속이 돼서 저를 한껏 노려보고 있었고 저더러 무서운 사람이라며 수군거리고 있었어요.

어머니는  애 키우면서 살림해 가면서 학교 졸업에 선생님까지 첫째가 얼마나 대단하니.. 그에 비하면 너는 새발에 피지!” 하시면서 시누이를 타박했습니다.

시어머니는 동서에게  민서 이제 1학년에 입학했으니 올해 준비해서 너도 이제 일 알아봐라 이제 핑계는 안 통한다면서 너는 첫째를 보고도 느낀 게 없냐고 하셨습니다.

이때 옆에 있던 동서 딸 조카 민서가 말했습니다.

“엄마도 선생님이나 하지.. 부럽다  엄마는 일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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