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어린 딸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저는 매일 술만 마셨고 딸아이를 돌보지 못했습니다.어느 날 출근길에 딸이 전해준 편지를보고 오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30대 남자입니다.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아이와  부자로  살지는 못했지만  가난하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가난은 우리 가족에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내는 적은 월급으로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갔고  딸은우리에게   귀여운 애교로 항상 기쁨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너무 나도 갑작스럽게  우리에게  소중한  아내와 엄마를   빼앗아 갔습니다.

아내는  아이와  시장을 다녀오다  후진 하던 트럭에 받혀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아내는 어린 딸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저는 매일 술만 마셨고 딸아이를 돌보지 못했습니다.어느 날 출근길에 딸이 전해준 편지를보고 오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내가 떠나고  저는  미친사람처럼 매일 술을 마셨고  딸아이는  말수가 적어졌습니다.

아이가 밥을 먹는지 잠을 자는지  학교에는 갔는지  알 수 없었고.. 장모님이 오셔서 챙겨주신 다고 생각했습니다.

술 먹다 지쳐 잠들고  또 일어나서 술 마시고 폐인이 되어 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저는  그동안  출근도 하지 못했고  회사에서는 이제 더 이상 회사에 안 나오면  퇴직처리를 하겠다는 통보를 받고  출근을 하려는데… 아이가  편지  한 장을 건네주었습니다.

엄마가 죽고 난 다음부터 말수가 적어진 딸아이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어리석게도  제 아픔만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편지를 가방에 넣고  출근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출근이라 회사에서 할 일도 많았고  눈치도 보여서  정신없이 일하다가 퇴근 무렵 생각이 났습니다.

딸아이의 편지가…

저는 봉투를 열어 편지지를 꺼내는 순간  같이 나오는 5천 원 한 장이 있었어요.

"아내는 어린 딸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저는 매일 술만 마셨고 딸아이를 돌보지 못했습니다.어느 날 출근길에 딸이 전해준 편지를보고 오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아빠 엄마 안 계시니 힘들지? 어제 아빠 양말을 보았는데  구멍 나 있었어.”

” 내가 엄마처럼 바느질은 못해서 슬펐어..”

” 새 양말 사라고  구멍 난 양말을 보니 솔직히 내가 창피해.. 알지 아빠 내 마음…”

“그리고 내가 엄마 대신 할 테니까. 이제 그만 울어? 꼭  양말 사 신어 사랑해..”

저는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아가며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아내는 어린 딸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저는 매일 술만 마셨고 딸아이를 돌보지 못했습니다.어느 날 출근길에 딸이 전해준 편지를보고 오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딸아이도 많이 슬프고 아팠을 마음을… 엄마가  죽은 것도  슬프지만  아빠가 무너지는 모습을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 마음으로 지켜보았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저만 슬프고,  저만 괴롭고,  저만 원망하느라! 딸아이를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이런 저를 지켜보면서  딸아이가 철이 들었나 봅니다. 미안하다  이쁜 우리 딸  사랑한다.

아빠 이제 슬퍼하지 않고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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