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무정자증으로 아이가 없던 우리 부부”는 어느 날 남편의 교통사고로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데…

저는 47살  한 아이의 엄마이자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남편과  저는  교대를 다니며 학창 시절부터  연애를 하였고   졸업하고  임용고시를 합격하면서 결혼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일찍 결혼한 탓인지  남편과 저는 언제부터 인가 서로에게  무관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남편과 저의 2세 계획은  결혼 초기에는  신혼생활을 좀 더 즐기고 싶었어요.  그 이후에는   바쁜  학교생활에  서로  피곤하고 지쳐있어서  미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는 아이를 기다려도 우리에게  찾아와 주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생기지 않는 아이를  기대했고 매번 실패로 돌아갔어요.

점점 남편은 망가지기 시작하더군요.   매일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도 늦어졌습니다.

"남편의 무정자증으로 아이가 없던 우리 부부"는 어느 날 남편의 교통사고로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데…

불만이  쌓일 때로 쌓인 저는 결국 폭발했고 남편가 심하게 다투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또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언제 집에 들어오는지 물어보려고 통화 중이었는데 갑자기 쿵 소리가 나면서 남편의 비명소리가 들렸어요.

그 뒤로 연락이 되지 않는 남편 걱정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고  다행히도 근처에 있던  젊은 남성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병원으로 달려간 저는 응급실에 누워 있는 남편을 보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어떻게 된 거냐고 소리 질렀어요.

”  당신이랑 통화를 하면서  음식점에서 나와 이동을 하고 있었는데   술기운에 무단횡단을 했고 달려오는 차 한 대가 날 들이박으려던  순간 어떤 젊은 남자가 나를 구해준 거야.”

"남편의 무정자증으로 아이가 없던 우리 부부"는 어느 날 남편의 교통사고로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데…

남편은 팔에  붕대를 감고 있었지만  상태가 나빠 보이지 않았어요.

고맙다는 인사를 하려고 그 젊은 남자를  찾았지만  이미 가고  없었습니다.

남편 말로는  근처 식당에서 일하는 청년이라고 했고 저는 다음날 그 남자를 찾아 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편  생명을 구해준  그 남자은 결국 만날 수 없었어요.

시간은  훌쩍 7년이 지났고  남편과 저는 사는 게 바쁘다 보니  남편의 생명을 구해준 그분을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새 학기가 되었고  반 아이들의 진료 상담 및 가정환경에 대해서 물어야 했어요. 그중  마음이 가고 열심히 사는 아이가 있었는데  가정환경이 좋아 보이지 않아서  조심스럽게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 선생님  저희 엄마를 저는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아빠 말씀으로는 제가 태어날 당시 저를 낳다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 아버지는 20살부터 배달 일을 하셨어요. 그때 일을 하다 사고가 나서 다리를 크게 다치셨습니다.”

” 어머니는 저를 낳고  바로 돌아가셨어요. 아버지 혼자서 저를 키우셨습니다.”

” 그러던 와중에 아빠는 어떤 술 취한 남자가 교통사고 날뻔한 결 구해주려다 무리하게 뛰어들어 다리 아픈 것이 더 심해졌다고 했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갑자기  머리에 스쳐가는 사람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런 우연히 있을 리가 없다고 넘기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업 중에  급하게 학교로 전화가 왔고  병원으로부터  그 학생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는 그 학생하고  서둘러 병원으로 갔습니다. 아이가 얼마나 서럽게 우는지 저도 같이 울고 말았습니다.

"남편의 무정자증으로 아이가 없던 우리 부부"는 어느 날 남편의 교통사고로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데…

이런 일이 처음인 저는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이 세상에 이제 혼자 남겨진 이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돌아가신 학생 아버지를 보고  너무 놀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남편을 생명을 구해주신 그분이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 생각했어요. 그때 그냥  학생 말을 흘려듣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살아계실 때  감사 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버렸습니다.  저희는 이제라도  남편 은인에게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남편의 무정자증으로 아이가 없던 우리 부부"는 어느 날 남편의 교통사고로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데…

아이가 없는 우리 부부는  그 학생을 입양했고   정성을 다해 친자식처럼 뒷바라지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아이가 없는  우리에게  아이는 하늘이 주신 선물입니다. 이 아이를 저희에게  오게 해 주신 아버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무 늦었지만 남편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아이 걱정은 하지 마시고 그곳에서 편하게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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