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는 하반신 마비로 걷지 못하는 어머니를 항상 업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머니를 업고 외출을 합니다. 어머니 혼자 집에 두고 외출하기가 걱정이 돼서입니다.

중국 충징시 한마을에는 30대 남성 왕선창이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사실 청년의 아버지는 거동 못하는 아내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왔고 그런 아버지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먼저 떠나면서 슬픔에 어머니는 말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죽음이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일을 하러 나가야 하는 아들은 차마 어머니를 혼자 집에 두고 갈 수 없어 어머니를 업고 출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를 등에 업고 일을 하러 집을 나섭니다. 하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일을 나오는 회사는 받아들일 수 없었고 이런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서 이 마을 저 마을 전전하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멀고 험난한 길이 나오더라도 청년은 결코 어머니에게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어머니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내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는 제 인생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자리는 도무지 구해지지 않았고 청년은 하반신 마비인 어머니를 등에 업고 일자리를 찾아 길을 떠나고 있습니다.
야속하게 비까지 내립니다. 하지만 청년은 어머니에게 웃으며 말합니다. 어머니 추워시죠 조금만 참으세요.
이제 곧 우리를 받아 줄 좋은 사장님과 일거리가 나타날 거라고… 불안해하는 어머니를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청년은 임금이 적어도 좋으니 어머니를 모시고 다닐 수 있도록 해달라고 사장님께 말했고 이런 사정을 아무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하늘도 감동했는지 드디어 착한 사장님이 나타났고 마음씨 좋은 사장님은 그를 고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동안 편히 쉴 수 있는 어머니를 위한 숙소도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회사는 일거리가 별로 없어 모자가 정기적으로 돈을 벌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감사한 사장님을 위해서 한 사람이라도 입을 줄여야 다른 직원들에게 피해가 안 가는 상황이었고 어머니까지 모시고 있는 청년 입장에서는 결국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들에 효심에 감동한 마을회관에서는 청년에게 집 근처에서 다닐 수 있도록 공익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정부 장애인 복지수당을 신청하는 일도 도움을 주게 되었어요.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아들의 효심에 감동한 사람들은 SNS를 통해 이들의 사연을 공개했고 도움에 손길에 정부 보조금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모자를 위한 집도 지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제 비로소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들의 효심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