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70대 할아버지의 선행이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자신도 어려운 형편에 살고 있지만 항상 어려운 이웃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할아버지는 종이박스를 모아서 살고 있지만 그 돈을 한 푼 두 푼 모아 기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할아버지는 33년 동안이나 교도관 근무를 했습니다. 정년이 되자 퇴직을 하였고 20년 전부터 손수레를 끌고 다니면서 종이박스를 모아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교도관 시절 근무했던 공무원 연금으로 생활을 하고 힘들게 종이박스 수거를 통해서 모은 돈은 전부 기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폐이지를 모아서 기부한 금액이 1억 원이 넘어간다고 전합니다.
할아버지는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있었는데요.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 시설 등 총 28개 시설을 통해서 인천지역 이랑 의정부 쪽으로 다녔다고 하는데요. 이런 기부를 하게 된 이유는 어릴 적부터 보고 배운 선행이었다고 말합니다.

할아버지 어머님은 항상 어려운 사람을 돕고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가난한 형편에도 남에게 인색하지 않으셨습니다.
밥을 못 먹는 다른 사람들에게 밥 한 수가 락 더 주려고 했던 어머니를 기억하며 기부를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작은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500짜리 동전 1000개를 모으는 것인데 어려운 사람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전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 학 천 마리를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었던 것처럼 아무도 할아버지는 그렇게 믿고 싶으셨나 봅니다.

학을 접어서 소원을 빌고 싶지만 손재주가 없어 일하면서 나오는 동전을 모아서 1004를 만들어 기부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말했습니다.
추운 겨울날 종이박스를 주어 하루 겨우 1000원에서~많이 벌어야 8000원이라고 합니다.
매서운 추위와 비가 오나 눈이 와도 하루도 쉬지 않고 폐지를 수거하러 다니시는 할아버지는 내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야 어려운 이웃 한 사람이라도 더 도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