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이불빨래 시키고 며느리 뺨 올려붙인” 시어머니 사돈 할아버님의 어마 무시한 참교육에 혼비백산한 시댁 가족들

저는 40대 주부입니다. 저희 시댁  시누이가  시집을 갔는데   그 시어머니 때문에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시누이는 결혼하고 얼굴 보기가 더 힘들어졌어요. 결혼 이후  시부모님들 때문에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며 제가 위로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가씨와 정말 사이가 아주 좋은 편이었어요.

아가씨는 저를 친언니처럼 생각하고 잘 따랐습니다.

아가씨의 시부모님은 그렇게 연세가 많지 않았음에도  정말 가부장적이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분들이었어요.

가장 놀란 것은 남자와 여자가 식사를 따로 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집이 요즘도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었어요.

하루는 아가씨가  친정어머니 생신이라 친정에 가야 한다고 말했고   아가씨 시어머니는 할 말이 있다면 시댁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늦은 시간에 아가씨로부터 전화가 왔어요.

” 언니! 저 너무 힘들어요.”

” 시댁 화장실이에요.”

” 시어머니가 친정에 가지 말라고 하면서 저한테 손으로 이불 빨래를  하래요.”

” 그리고 내일은 김치 담는 법 배워야 한니까 친정에 가자 말래요.”

”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건 아닌 거 같아요”

"한밤중에 이불빨래 시키고 며느리 뺨 올려붙인" 시어머니 사돈 할아버님의 어마 무시한 참교육에 혼비백산한 시댁 가족들

그런데  아가씨가  전화하는 소리를 들었는지 문 여는 소리가 들리면서 아가씨 시어머니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 너 지금 누구한테 전화하면서 울고 자빠졌어?”

” 너 시댁이 아주 우습냐.” 라며 전화기를  빼았는듯했어요.

그런데 전화기만 빼앗았을 뿐 끊기지는 않았기에  소리가 다 들리고 있었어요.

” 지금 어디다 전화했어? 다 큰 어른이 어디 울면서 전화를 해?”

” 결혼을 하면 우리 집안사람인데 친정엄마 생일에 못 가게 한다고 눈물을 흘려?”

아가씨 시어머니는 시누이에게 막 소리를 지르고 악을 쓰고 있더라고요.

저는 그순간 눈이 돌아갔고  다혈질인 저는   열이 받아 시누이 집으로  갔습니다.

저는 초인종을 눌렀고 잠시 후 안사돈 어른이 문을 열어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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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누구신지?”  아가씨 시어머니는 저를 한 번에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그런 안사돈 어른을 밀치고 큰소리로 물었습니다.

” 우리 아가씨 어딨 어요?” 그러고는 욕실로 들어가니  아가씨는 이불 빨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모습에 진짜 뚜껑이 날아갔어요.

” 아가씨 뭐 하는 거예요? 당장 나와요.”

안사돈은   저에게 말했어요.

” 당신 지금 여기가 어디라고 사돈이 와서 행패야 행패가?”

저는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것 같은 얼굴로  말했어요.

” 그러는 사돈어른은 이게 지금 뭐 하는 짓입니까?”

” 안사돈 어른 딸이라면 이렇게 시키겠습니까? 양심은  밥 말아 드셨어요?”

” 우리 아가씨도  아주 귀하디 귀하게 자랐거든요.”

그때 저는 이미 이성을 잃었고  눈에 보이는 게 없었어요.

그런데 안사돈은  네가 불렀냐면서 어디서 이런 게 들어와서 집안 분란을 일으켜?라고 말을 하더니 순식간에 우리 아가씨의 빰을 올려붙였어요.

그 모습에 저도 눈이 돌아가고 말았고 제가 성큼성큼 다가가서 놀라서 멍하게 서있던  서방님의  뺨을 똑같이 갈려 버렸어요.

"한밤중에 이불빨래 시키고 며느리 뺨 올려붙인" 시어머니 사돈 할아버님의 어마 무시한 참교육에 혼비백산한 시댁 가족들

저는 아가씨 시부모에게 똑똑히 들으라고 말했어요.

” 당신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 법이에요.”라고 말하고 아가씨를 데리고 그 집구석에서 나왔습니다.

우리는 집에 도착했고 부모님에게   오늘 일어난 일 들을  다 말씀드렸습니다.

시부모님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 이런 망할 것들  어디서 감히 내 딸을 때려!”

” 당장 이혼하거라 우리가 너 그렇게 살라고 애지 중지 키운 줄 알아?”

시아버지는 걱정 말라고 우리를 다독이셨습니다.

그다음 날 아침 초인종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서 보니 시누이의 시부모님 , 그러니까 사돈 얼른 이 잔뜩 인상을 쓰고 우리 시댁문 앞에서 있었어요.

시어머님은  누가 왔냐고 물었고.. 저는 사돈 어르신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아침부터 사돈이 오셨네? 뭐 하니?

” 얼른 문 열어 드려야지”

그렇게 집안으로 들어선  시누이의 시 어머니인 안사돈 어른이 우리 시어머님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소리부터 질렀습니다.

” 어디 있어요? 어디 있냐고요?”

시어머니는 굳은 표정으로…

”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사돈집에 와서 도대체 뭐 하는 행동입니다?”

사돈은…

” 내가 지금 조용히 하게 생겼어요? 어제 그 난리를 피우고 갔는데 내가 생각 같아서는 어제 쫓아와서 가만 알 두려고 했는데 많이 참은 줄이나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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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의 시아버님이 나오시더니  고암을 치셨어요.

” 당장 나가 주세요.”

” 내 딸은 이미 이혼을 결정했으니 그렇게 아세요.”

그런데  아가씨 남편이 할아버지 핑계를 대며  절대 이혼할 수 없다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치더라고요.

그때 당시에는 도대체 무슨 말인가 싶었거든요.

아가씨 남편은 계속해서 알 수 없는 말만 늘어놓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침부터 쳐들어 온 사람들을 시아버지는   전부 집에서 내쫓아 벌렸습니다.

그렇게  사돈 집안사람들은 씩씩거리면서 나갔고 우리는  아가씨 이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우리 모두에게 정말 깜짝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는데요.

아가씨의 시부모님과 서방님이 혼비백산한 채 우리 시댁으로 다시 쫓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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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좋던 사돈어른들이 갑자기 순한 양이 되어서 싹싹 빌기 시작했는데요.

“사돈! 우리가 다 잘못했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아서 이런 미련한 짓을 벌였습니다.”

안사돈 어른이 우리 시부모님께 간절하게 말을 했어요.

그 모습에 우리 시부모님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게 지금 뭐 하는 행동입니까? 그때 그쪽에서도 이혼시킨다고 큰소리치지 않았습니까? 우린 더 이상 그쪽들과 말도 섞기 싫으니까 이만 나가세요.”

시아버님이 단호하게 말을 했지만

“아이고, 잘못했습니다. 다 제 불찰입니다. 제가 이렇게 무릎이라도 꿇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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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을 하더니 안사돈 어른이 급히 무릎까지 꿇었어요. 그리고 옆에 서있던 바깥사돈어른에게

“당신도 무릎 꿇어요 당장!! 지금 이럴 때가 아니에요.” 라며 재촉했어요.

그 말에 바깥사돈어른의 얼굴이 창백해졌는데 결국 무릎을 꿇더라고요.

“아니, 도대체 갑자기 왜 이러는 겁니까? 그냥 좀 나가란 말이오.”

아가씨네 시댁 사람들은  아들 내외가 이혼을 하면 끝장이 난다나 뭐라나 하면서 알 수 없는 소리만 늘어놓았습니다.

” 내일 우리 할아버지께서 올라오시는데 저 이혼한다는  사실을 들으셨는지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

저번부터 무슨 할아버지 타령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랬어요.  바깥사돈어른이 그 집 안의 장손인데  그 집안 할아버님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고 했어요.

할아버님은 지방에 사셨는데 그 지역 유지라 할 정도로 재산이 어마어마했다고 합니다.

다들 그 할아버님의 재산 때문에  눈밖에 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더라고요.

그 집안 대대로 이혼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만약 이혼을 하기만 하면 가지고 있는 재산을 장손에게 한 푼도 못 준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합니다.

아무튼 사돈어른들은 계속해서 빌었습니다. 제발 이혼만은 안된다고…

” 제발 한 번만 용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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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희 시아버지는  단호하게 말씀하셨죠.

” 그쪽이 재산을 받든 말든 우리와는 상관없으니 그만 나가 주시오.”

그렇게 또다시 집에서 쫓겨난 아가씨 시댁 어른들은   아가씨에게 막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전 재산 다 빼앗기게 생겼는데 아주 좋겠구나? 너 때문에 우리 집안은 이 난리가 났는데 넌 아주 좋은가 보구나?”

역시 본성은 쉽게 변하는 게 아니라고 하더니 그 말이 딱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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