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를 찾아주세요!”하루아침에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이 동물실험용으로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납치된 후 실험실로 팔려간 미국의 달마시안 ‘페퍼’

미국  작은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던  가족은  어느 날 반려견  달마시안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항상 그러듯이 마당에서 아이들과 놀고 있었던 강아지가 어두운 저녁이 되도록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강아지를 찾아주세요!"하루아침에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이 동물실험용으로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강아지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것을 직감한 가족들은  온 동네를 찾아다녔고  결국 어디에도  강아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이웃이 강아지를   4시간 전에 보았는데  어떤 남자가  큰 트럭에 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개 도둑이 소행이라고 생각했고  너무 당황스러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개 도둑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었고  일반 가정에서 반려견을  잃어버리는 일이  아주 많았습니다.

이렇게 납치된 강아지들은  동물 시험시설로 팔려갔고 고통스러운 실험을 당하고 비참하게 죽게 된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우리 강아지를 찾아주세요!"하루아침에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이 동물실험용으로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가족들은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했습니다. 절도범들이 매매하는 경매장을  찾아가기도 하였고,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개 농장까지 팔려간 것을 알아냈고  어렵게 찾아간  그곳에도 강아지는 없었습니다.

가족들은 낙담했고  반려견에게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까 봐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  잠도 못 자고 찾아다녔고  다른 지역 동물 병원에  동물 실험용으로 팔려갔다는 새로운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병원으로 급히 이동했으나  동물 병원에 도착한 이후에는 이미 실험을 종료하고 소각된 상태였습니다. 강아지는  온몸이 개복된 채 인공심장박동기 이식 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가족들에게  돌아온 것은 반려견의 실험 과정을 담은 연구 노트에 적힌 흔적뿐이었어요.

 소중한 가족이 하루아침에 주검으로 가족 앞에 나타난 현실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미국 사회는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의회는 개가 의학 실험을 당하다 죽었다는 사실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달마티안의 죽음은  단순히 도난 사건에만 초점을 두었고 과학계를 향한 질타로 확산되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소극적으로 대응합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비록 의료 발전을 위한 동물실험이 있다고 해도 훔친 개들로 무분별하게 실험동물을 공급하는  과학계의 윤리성에 질타를 보냈습니다.

"우리 강아지를 찾아주세요!"하루아침에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이 동물실험용으로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은 분노하였고  미국 의회는 베트남 전쟁 때 받았던 법안 요구의  편수 수보다  더욱 많은 8만 통이 넘는 편지를 국민으러부터 받으면서 현실이 직시합니다.

결국 강아지 달마티안 페퍼가 희생된 이듬해 1966년 여름 미국 의회는 사상 처음으로 실험동물복지법을 통과시킵니다. 이후 이 법은 실험동물뿐만 아니라 동물의 전시, 운송 및 대리점에서의 동물 취급을 규제하는 미국 유일의 연방법 ‘동물복지법’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동물보호법이 강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의료 보험 제도 혜택을 만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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