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 집에 인사”갔다가 개념 없는 예비 시어머니에게 식겁해서 깽판 치고 나왔습니다.

저는 2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인사를 가기 며칠 전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 자기야! 며칠 후 우리 집 오는데 준비 좀 했어?”

남자친구의 말을 듣던 저는 ..

“준비? 아직 안 했는데 가기 전에 백화점 가서 사가지고 가면 되지 않나?”

갑자기 남자친구가 시무룩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2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 집에 인사"갔다가 개념 없는 예비 시어머니에게 식겁해서 깽판 치고 나왔습니다.

” 자기야 나 좀 서운하다. 그래도 첫인사인데 신경 좀 써야 하는 거 아니야?”

” 시댁에 인사 오는 거잖아? 신경 좀 써!”

” 우리 엄마 취향을 미리 알고 점수를 따 놓으면 자기가 앞으로 편해질 거 아니야!”

” 나는 자기가 우리 엄마랑 잘 지냈으면 좋겠거든.”

남자친구는 엄청 서운하다고 말했고 저는  대답했어요.

” 그런가? 근데 자기도 우리 집 인사 올 때 따로 준비 안 하고 그냥 바로 사 왔잖아?”

왜 꼭 여자만 시어머니의 취향을 맞춰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저희 집에 인사 올 때는 과일바구니 들고 왔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그 뒤에도 이상한 말들을 계속했습니다. 

” 자기야! 우리 엄마는  oo 백화점  oo 화장품 쓰시거든 힌트 주는 거야.” 사실 그 화장품은 가격이 세트로 구매하면 100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었습니다.

” 그래? 그럼 한번 알아볼게”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이왕이면  좋은 게 좋다고 기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편지도 쓰라고 했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어머님에게’라고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그때부터 눈치를 챘어야 했었는데 그때는 바보같이  남자친구가 좋아서  다른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거기서 끝내지 않고  과일 바구니도 사 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에 무리한 요구에 화가 나서 비싼 화장품을 사지 않았어요! 그러고는 과일 바구니만 사서 인사를 갔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그렇게  남자친구 집에 인사를 갔고  역시 남자친구가  누굴 보고 배워서 허영심이 가득한가 했더니 엄마를 속 빼 닮았더라고요. 남자친구 엄마는 과일 바구니를 보더니 말했어요.

” 과일 바구니가 작구나!” 라며 투덜거렸어요 그러더니  화장품을 인사 선물로 사 오라고 아들에게 시켰는지  한참을 저를 두리번거리고 있었습니다. 대놓고 화장품은 안 싸왔냐고 물었습니다.

” 내가 영석이한테 말했는데 인사 올 때는 상대방이 필요한 선물을 사는 게 도리라고?”  

그런데 옆에서 남자친구가 저를 보더니  말했어요!

” 어~ 자기야 내가 화장품 엄마가 쓰시는 거  사라고 말했는데 안 산 거야?”   그나마 남자친구 아버지가 아들의 말을 끊고 제게 물었습니다.

” 대기업 다닌다고 들었는데 일은 힘들지 않아요? 대기업 일이 많이 힘들죠?”  그런데 제가 대답하기도 전에  어머니가 끼어들었습니다.

” 대기업 다니는 게 뭐 대단하다고 그래요 당신은.. 나는 공무원이 제일 좋은 직업 같더라 직업도 마음에 안 드네!”

” 여자가  남자보다  더 바쁘면   남자가 기를 못 핀다니까!”

어머니는 처음부터 화장품을 사 오지 않았다고  계속해서 빈정거리기 시작했습니다.

” 그렇지 않아도 우리 큰댁 형님이 우리 집 그렇게 무시하는데 며느리라도 좀 괜찮으면  좀 좋아!”

” 그런데 뭐 하나 이길 것이 없네.”

” 키도 큰집 며느리 보다 작고 얼굴도 그 집 며느리보다 떨어지고..”저는 점점 표정관리가 안되고 있었어요. 

"2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 집에 인사"갔다가 개념 없는 예비 시어머니에게 식겁해서 깽판 치고 나왔습니다.

어머니는 제게 사 온 과일을 뒤적거리면서  또 한 번 빈정거리기 시작했습니다.

” 뭐야 과일이 뭐 이래?  꼴랑 과일 바구니 하나 사 오면서 과일도 꼭 시 같은 거 사 왔네..”

저는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이 집하 고는 절대 역이면 안 되겠다.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그 뒤부터  조금 막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답도 건성건성하고  표정에서 나타났는지.. 남자친구 어머니가 묻더라고요.

“너 뭐 하는 거니? 어른이 물어보면 대답을 해야지?”

“너 이게 무슨 짓이니? 너 우리 아들이랑 결혼 안 할 거니?”   그리고 저는 그런 남자친구 엄마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며

대답했습니다.

” 네 그럴 거고요.”

” 아무래도 결혼을 하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그리고 이건 제가 가지고 온 거고 어차피 마음에 들지도 않으니까 그냥 가지고 갈까 합니다.”라고 담담하게 말을 하고는 과일 바구니를 챙겼어요.

이런 상황을 지켜보시던 남자 친구 아빠만이 혀를 차며 그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보고만 이었고요. 그런 남자친구 엄마에게…

“큰댁 며느리보다 훨씬 좋은 며느리 보시기를 바랄게요.”

” 그런데 아드님 수준을 봐서는 그게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말하고는 과일 바구니를 들고 나와버렸습니다. 남자친구는 소리를 지르며 따라 나왔지만  저는 당당하게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  꺼져~ 이 정신 나간 미친놈아!”

” 앞으로 내 앞에 나타나긴만 해 가만 안 둘 거야!”  저는 과일 바구니를 들고 집으로 갔고 부모님은 저를 보고 놀라셨어요.

” 나 결혼 안 하려고 아주 막장도 이런 개막장이 어딨겠어?”남자친구 집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전부 말했고 제 말을 듣던 새언니는  놀라서 말했습니다.

"2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 집에 인사"갔다가 개념 없는 예비 시어머니에게 식겁해서 깽판 치고 나왔습니다.

” 정말이요?  뭐 그런 집구석이 다 있어요?”

” 아가씨 정말 잘했어요!”

” 역시 우리 아가씨 똑 부러지는 데가 있어.”  엄마를 상처받았을 저를 걱정하셨는지 아무 말 없이 저를 안아주셨습니다.

남자친구 와 헤어진 뒤 남자친구는  본색을 드러내더라고요!”

” 너도 과일 바구니 가져갔으니까! 내가 가져간  과일 바구니 값 돌려줘!.” 솔직히 틀린 말도 아니고 더럽고 치사해서 돌려줬는데요.

사 올 때부터 한라봉에 곰팡이 피어서 버린 1개  값 빼고 정확히 계산해서 보내 줬습니다. 그런데 똥차 가고 벤츠 온다는 말 있잖아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제가 안쓰러웠던지.. 새언니가 남자를 소개해 줬는데 아주 괜찮은 남자를 소개받았답니다. 새언니가 고르고 골랐다고 하는데 진짜 저한테는 과분하다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 사람 가족들도 너무 좋은 사람들이고요. 그래서 얼마 전에 상견례까지 하고 결혼 날짜까지 다 잡아 놓은 상황이었는데요.

그런데 전 남자 친구가 전화를 한 것입니다. 그러니 제게 황당할 수밖에 없었어요.

” 무슨 일이죠? 우리가 아직도 할 말이 남아 있나요?”라고 물었어요.

” 자기야! 우리 엄마가 말이야 너랑 결혼 허락했어”라고 말을 했어요. 그런 남자친구한테 저는 소리 높여 말했습니다.

” 뭔 개소리냐?  지금 1년 만에 전화를 해서는 그게 할 소리냐?”

” 우리가 헤어진 지가 언제인데 그런 미친 소리를 하는 거야?”

” 그때는 우리 엄마가 오해를 했데.”

” 너네 집이  잘 사는지 몰랐었는데 네가 그렇게 간 뒤로 내가 너희 집이 잘사는 집이라고 말을 했거든.”

” 그리고 큰집  형수 집보다 너네 집이 훨씬 잘 산다고 했더니 엄청 좋아하더라.”

” 우리 다시 시작하자.” 

"2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 집에 인사"갔다가 개념 없는 예비 시어머니에게 식겁해서 깽판 치고 나왔습니다.

저는 미친 소리 그만하고 끊으라고 했고 곧 결혼하니까  전화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더욱 기가 막힌 소식이 들려왔어요.

전 남자 친구는 한 달 전에  다른 여자랑 상견례를 했다가  그 미친 엄마 때문에 여자 가족이 쫓아와서 된통 당했다고 하더라고요. 여자 쪽 엄마가 상견례 자리에서 상 뒤집어엎고  남자 쪽 엄마를 아작을 냈고  완전히 잘못 건드린 탓에 개망신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도 저도 안 되겠으니  전 남자친구랑 그 엄마가 저를 어떻게 해보려고  전화를 한 것이었어요. 소문나서 결혼하기 어렵게 되어서 말이죠!

끝까지 나를 기만한 그 집구석이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발 내 인생에서 꺼져 인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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