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 지하철 사건” 소중한 자식을 떠나보낸 유족의 슬픈 이야기가 공개되고 모두가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의 범인 김대한 (당시  56세 ) 은 테리리스트도 간첩도 아니었습니다.  당시 지하철 내 승객 어떤 사람과도 관계가 없고 원한도 없었습니다.

대구 지하철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사람도 아니었어요. 그는 단지 처지를 극단적으로 비관하고 그 탓을 세상으로 돌려 사회와 사람들을 향한 복수심에 사로잡힌 사람이었습니다.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 지하철 사건" 소중한 자식을 떠나보낸 유족의 슬픈 이야기가 공개되고 모두가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한 인간의  세상에 대한 불만이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참사로 이어진 것입니다.

지난 2월 18일은 대구 지하철 참사가 일어난 지 20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날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사고 피해자 유족들은  슬픔을  가슴에 담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 지하철 사건" 소중한 자식을 떠나보낸 유족의 슬픈 이야기가 공개되고 모두가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딸을 잃은  한 어머니의  가슴 아픈 사연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가슴 한구석에 시퍼런 멍으로 남아있습니다.

20일 칠곡군에 따르면 박남희 칠곡군 의원은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참사로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장녀 이미영 양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냈고  어머니는  딸을 잃은 후 20년 동안 하루도 편하게 잠든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도 딸이 세상 떠난 날로 일주일 전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했고 스트레스로 인한  간 기능 저하로 3주간 입원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미영 씨는 다고 당시 휴대전화로..

“지하철에서 불이 났어요.”

” 문이 열리지 않아요. 구해주세요.”라는 문자를  남겼다고 합니다. 

미영 씨 엄마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 라며 딸을 진정시켰지만 지하철을 뒤덮은 화마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 지하철 사건" 소중한 자식을 떠나보낸 유족의 슬픈 이야기가 공개되고 모두가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딸을 잃은  엄마는 자녀를  가슴에 묻는 부모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군의원의 길을 선택했다고 전합니다.

딸을 잃은 아픔을 봉사로 달래고자 적십자 등 각종 단체에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2월 18일 추모식에서는 추도사 낭독이 있었는데  또 다른 유가족의 슬픈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 엄마 지하철에 불이 났어.”

”  선영아 정신 차려야 돼.”

” 엄마 숨을 못 쉬겠어.”

” 숨이 차서 더 이상 통화를 못하겠어 엄마 그만 전화해.”

” 엄마 사랑해!”

18일 오전 사고 현장을 헤매고 다니던 장계순(44)씨와 이선영(20) 마지막 통화 내용입니다.

장 씨는 명랑한 성격의 딸이 처음에는  장난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 울고 있는 딸의 목소리가 이상하게 느껴진  장 씨는  전화 연결이 잘되지 않는 딸에게 계속 전화를 했고 딸하고 잠시 통화를 했으며  결국 딸은 ‘엄마 사랑해’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고 그 뒤로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사건이 잊히는 순간 또다시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 지하철 사건" 소중한 자식을 떠나보낸 유족의 슬픈 이야기가 공개되고 모두가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고 또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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