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뇌사상태가 된다면 장기 기증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들이 기증으로 새 생명을 얻은 것처럼 1년 만에 다른 3명에게 새 생명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아들을 살린 엄마가 또 다른 생명을  선사했습니다.

뇌사자 장기기증을 통해 간장과 신장 3개를 기증한 김춘희 씨(42)의 이야기가 뒤늦게 공개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김 씨는 아들이 희귀 심장병으로 심장이식을 받은 수혜자였는데, 오랜 기다림 끝에 장기기증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엄마인 김 씨가 사고로 뇌사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가족들은 평소 엄마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내가 뇌사상태가 된다면 장기 기증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들이 기증으로 새 생명을 얻은 것처럼 1년 만에 다른 3명에게 새 생명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

김씨는 대전에서 1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나 밝고 상냥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에게 모두 사랑받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21살에 남편을 만나 1남 1녀의 자녀를 뒀고, 텔레마케터로 일하며 힘든 업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희생하고 아낄 정도로 자녀에 대한 애정이 컸다고 전합니다.

김씨의 딸은 “엄마와 친구 같은 사이로 대화도 많이 하고 늘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아왔다”라고. “올해 대학을 서울로 가게 되어 엄마와 멀어진다는 것이 너무 싫었는데, 이렇게 다시는 보지 못할 곳으로 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하지만, 기증으로 내 동생이 살아났듯이 기증으로 엄마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가서 산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내가 먼저 가족들에게 제안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씨의 아들은 2018년 심장의 기능이 점점 악화되어 장기기증을 통한 심장이식이 유일한 생존수단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뇌사자의 심장을 받아 새로운 삶을 얻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년 후, 엄마가 갑작스럽게 뇌사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가족들은 이제는 자신들이 기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내가 뇌사상태가 된다면 장기 기증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들이 기증으로 새 생명을 얻은 것처럼 1년 만에 다른 3명에게 새 생명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

김씨는 아들이 심장이식을 받고 나서 만약 자신이 뇌사라면 기증을 하고 싶다고 평소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가족들은 이름도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기 위해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남편 노승규씨는 “아들이 받았던 새 생명처럼 아내가 누군가를 살려서 그 느낌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일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합니다.

김 씨의 발인은 대전시 정수원에서 화장 후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화환과 한국 장기조직기증원 사회복지사의 가족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기증 예우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 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원장은 “뇌사자 장기기증은 누군가에게 새 삶을 주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일이기도 하다”며 “이런 두 가지 측면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이 쉽지 않기에 이처럼 숭고한 생명 나눔을 결정해 주신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내가 뇌사상태가 된다면 장기 기증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들이 기증으로 새 생명을 얻은 것처럼 1년 만에 다른 3명에게 새 생명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

김 씨의 장기기증은 뇌사자 장기기증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뇌사자 장기기증은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자신의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기증하는 행위로, 생명을 살리고 싶어 하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뇌사자 장기기증의 비율이 아직 낮아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뇌사자 장기기증은 생명의 존엄성과 인간성을 존중하는 숭고한 생명 나눔입니다.

김 씨의 가족처럼 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동의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장기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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