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좀 살려주세요!” 도로 한복판에서 유모차를 놓친 할머니는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타있는 유모차는 차도로 밀려내려가고 …

서울 동대문구에서 택배차를 이용해 유모차에 탄 아기를 구한 택배기사가 경찰의 ‘포돌이 안심택배’ 1호로 인정받았다.

이 택배기사는 CJ대한통운 동대문지점 신설하나 집배점 소속 이재황 씨(35)로,(35)로, 지난 4월 한 교차로에서 인도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유모차를 발견하고 택배차를 급제동해 유모차의 진로를 막아냈다.

"우리 아기 좀 살려주세요!" 도로 한복판에서 유모차를 놓친 할머니는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타있는 유모차는 차도로 밀려내려가고 …

이재황 씨는 유모차에 탄 아기가 다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유모차를 밀어주던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 모습이 SNS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감사와 칭찬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이재황 씨의 행동을 사례로 삼아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포돌이 안심택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포돌이 안심택배’는 택배기사들이 범죄 예방과 안전 확보에 기여하는 활동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CJ대한통운은 이재황씨를 1호로 선정하고 28일 포돌이 안심택배 인증증과 상장을 수여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택배기사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인증할 계획이다.

이재황씨는 포돌이 안심택배 1호로 선정된 것에 대해 “그냥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큰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우리 아기 좀 살려주세요!" 도로 한복판에서 유모차를 놓친 할머니는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타있는 유모차는 차도로 밀려내려가고 …

그는 “택배기사로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재황 씨는 택배기사로 일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잊지 않고 공부하고 있다.

그는 올해 9월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에 합격했으며, 내년에는 사학연구소에 입학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더 알고 싶어 졌다”라고” 말했다. 이재황 씨의 꿈은 한국사 교육자가 되는 것이다. 그는 “택배기사로서도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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