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 알던 부모님은 둘째 아들 사업 망했다고 현관 비밀번호 바꾸고 연락도 끊어버린 비정한 부모님!”배신 당해 울고 있는 나에게 장인어른이 통장을 주시며 건넨 ‘한마디’에 저는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사업을 실패해 벼랑 끝에 서있던 나는 지칠 대로 지쳐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내와 부모님 댁에 방문한 저희는 초인종을 눌렀지만  아무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았던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었어요.

“여보 우리 그만 가자.아무래도 집에 안 계신가 봐.”

"형만 알던 부모님은 둘째 아들 사업 망했다고 현관 비밀번호 바꾸고 연락도 끊어버린 비정한 부모님!"배신 당해 울고 있는 나에게 장인어른이 통장을 주시며 건넨 '한마디'에 저는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부모님은 집안에 있었지만 아마도 제 사업이  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암면 몰수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저는 지푸라기 라도 잡아야 했기에 부모님 도움이 간절하게 필요했습니다.

시간은 거슬러 올라가 저는  젊은 시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친구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사업이 대박이 났고 승승 장구했습니다.

아내는 더 이상 가계부를 보고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들도 걱정 없이  학원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워낙 알뜰했던 아내는 돈을  허투루 쓰지 않았어요. 대분분은 적금을 넣었고  우리 부모님에게 매달 용돈도 넉넉히 드렸습니다.

"형만 알던 부모님은 둘째 아들 사업 망했다고 현관 비밀번호 바꾸고 연락도 끊어버린 비정한 부모님!"배신 당해 울고 있는 나에게 장인어른이 통장을 주시며 건넨 '한마디'에 저는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본가 가족들도 많은 것을 누리며 살 수 있었어요. 이렇게 계속 잘 나갈 줄만 알았던 사업은 무리한 투자로 그만 잘못되고 말았습니다. 한마디로 쫄딱 망하게 되었던 겁니다. 모래성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엄마 혹시 돈 좀 있어? 지금 급하게 자금이 좀 필요해서 ..”

” 뭐? 왜? 사업이 잘못됐어? 그동안 아무 문제 없었잖아.”

”  웅 사실 친구와 동업을 했는데 친구 놈이 무리하게 투자를 해서 물건들이 잘못 들어오는 바람에 지금 좀 어려워~”

” 돈 좀 빌려줄 수 있어? 최대한 빨리 갚을게.”

” 야 우리가 돈이 어딨어 니들 그동안 모아놓은 돈 없어? 네 처가 모아놓았을 거 아니야?”

” 이미 집사람이 모아놓은 돈이랑 우리 집까지 담보로 대출받아서 다 당겼지 근데도 돈이 조금 부족해서 그래.”

하지만 엄마의 무심한 말투에 화가 났지만 워낙 다급한 상황이었기에 그런 것을 따지고 있을 처지가 아니었습니다. 엄마에게  뭐라고 말을 하려고 했으나, 엄마가 막무가내로 전화를 뚝하고 끊어버렸어요. 저는  어머니가 너무나도 서운하고 야속했습니다.

그날 집에 찾아갔지만 비밀번호도 바꿔버리고 문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날 어찌나 비참하던지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자식인데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 주혔더라면 그렇게  아내 보기 민망하고 비참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우리 부부는 어쩔 수 없이 장인 장모에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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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인어른, 이런 말씀드리기 너무 죄송하지만 제가 지금 사업이 어려워져서 그런데.. 혹시 돈 좀 빌릴 수 있을까요?”

” 그래? 얼마나 필요한데?”

” 죄송하지만 여건이 되시는 금액까지만 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 아닐세 그동안 자네가 우리한테 보내준 생활비만 해도  많이 모여있어 덕분에 우리도 모아놓은 돈이 좀 있네.”

” 내가 지금 은행 가서 금방 보낼 테니 조금만 기다리게나”

장인 장모님께서는 우리 부머 님과는 전혀 다르게 행동하셨어요 그렇게 얼마 뒤 돈을 입금하신 장인어른이 다시 전화를 하셨습니다.

” 김서방 내가 지금 돈은 보냈네, 근데 말일세 자네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말고 내가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자네 집까지 담보로  다 대출받았다며 그런데도 해결이 안 된 거만 말일세 회생이 불가능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

” 물론 자네가 잘 알아서 하겠지만  자네가 지금  워낙 경황이 없는 상황이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생각해 보란 말일세.”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닌지 말이야.”

"형만 알던 부모님은 둘째 아들 사업 망했다고 현관 비밀번호 바꾸고 연락도 끊어버린 비정한 부모님!"배신 당해 울고 있는 나에게 장인어른이 통장을 주시며 건넨 '한마디'에 저는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장인어른은 조심스럽게  말씀하셨어요 혹시라도 사위가 마음에 상처를 입을까 걱정을 하셨습니다.

”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저는 곰곰이 생각을 했고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승산 없어 보였습니다. 지금 상황이  너무 안타깝지만  여기서 더 돈을 꼬라밖다간 집안이 줄줄이 망하게 생긴 상황이었습니다.

장인어른의 말씀이 맞았습니다. 이미 끝이 난 상황이었어요.  저 혼자서 회사를 살려 보겠다고 발버둥 치고 있었던 겁니다.

결국 저는 무리하게 들여온 많은 재고 상품들을 큰 손해를 보면서 떨이로 처분했고 추가적인 상품 수입도  중재한 채 사업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일로 건강도 나빠지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몸 상태도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장인어른이 집으로 찾아오셔 말씀하셨습니다.

” 내 말 잘 듣게 사업은 이미 그렇게 됐고 지금 집도 빚 때문에 내놔야 한다고 들었네.”

” 내가 자네를 나무라겠다는 건 아니네 사람이 살다 보면 실패도 할 수 있는 거 아니겠나? 그러니까 너무 그렇게 죄인처럼 굴지 말게나 우리도 그동안 자네가 보내준 돈으로 아주 잘 살았으니까. 단지 운이 없었던 거야.”

장인어른은 저를  토닥이시면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어깨를  감싸주셨어요.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저는 어린아이처럼 목놓아 엉엉 소리 내며 울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저는  그렇게  시컨 울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었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우리 딸이 매달 꼬박꼬박 돈을 보내왔었네. 그런데 우리가 귀한 돈을 어찌 쓰겠나 혹시 몰라서 그대로 모아 뒀었네 급한 대로 이돈이라도 쓰게나.”

"형만 알던 부모님은 둘째 아들 사업 망했다고 현관 비밀번호 바꾸고 연락도 끊어버린 비정한 부모님!"배신 당해 울고 있는 나에게 장인어른이 통장을 주시며 건넨 '한마디'에 저는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 장인어른 감사합니다.”

” 그리고 자네 잘 듣게나 지금 그렇게 돼서 빚도 갚아야 하고 집도 팔아야 하니 이래저래 힘들게 됐지 않나, 그래서 말인데

 이왕 이렇게 된 내려와서 나랑 일해보는 건 어떻겠나?”

“자네도 알다시피 내가 하는 일이 잘만 하면 돈도 꽤 만질 수 있거든 거기다 자네가 옆에서 도와주면 더 좋을 거 같기도 해서 말이야.”

그렇게 우리 가족은 처갓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장인어른이 특수 작물을 크게 하셨던지라 옆에서 일을 배워 나갔어요.그리고 장인 어른 말씀처럼 농작물 유통 관련에 대해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금방 적응이 되었습니다.

"형만 알던 부모님은 둘째 아들 사업 망했다고 현관 비밀번호 바꾸고 연락도 끊어버린 비정한 부모님!"배신 당해 울고 있는 나에게 장인어른이 통장을 주시며 건넨 '한마디'에 저는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그리도 아내의  권유로 농사짓는 것을 유튜브로 촬영을 해서 올리게 되었고  처음에는 신통치 않았던 반응이 시간이 지나면서 구독자가 늘기 시작했고  돈이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장인어른에 도움으로  우리는 다시 예전처럼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형만 알던 부모님은 둘째 아들 사업 망했다고 현관 비밀번호 바꾸고 연락도 끊어버린 비정한 부모님!"배신 당해 울고 있는 나에게 장인어른이 통장을 주시며 건넨 '한마디'에 저는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지금 와서 하는 말이지만  사업이 망해  부모님이 비밀번호를 바꾸어 황당했던 저는 형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 그동안 니가  엄마 아버지한테  준 돈 나한테 다 줬는데 엄마 아버지가 돈이 어딨겠냐?”

” 그러니까 다시 연락하지 마라  망할 거면 혼자 망해야지  식구들까지 피해를 주려고 해?” 

그렇게 말했던 형이  어느 날  유튜브를 보고 전화를 했습니다.

” 야 너 정말 유명하더라? 우리 직원이 네 거 유튜브 보면서 엄청 재밌다고 난리야~”

제 사업이 그렇게  된  뒤 저에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하던 형이  다짜고짜 말했어요.

“야 보니까 너 돈도 엄청 번다며 어떻게 연간 한 번이 없어?”

” 뭐? 그때 나 사업 망했을 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며?”

” 야 ~ 그때야 네 사업이 그렇게 됐으니까 그런 거거 이제는 다들 살만하잖아. 그럼 연락을 해야지.”

” 형 지금 장난해? 어려울 땐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이제는 살만하니까 연락하라고? 완전 개차반 집구석이구만.”

” 야 지금 너 뭐라고 했어? 형한테 무슨 말버릇이 그래?”

"형만 알던 부모님은 둘째 아들 사업 망했다고 현관 비밀번호 바꾸고 연락도 끊어버린 비정한 부모님!"배신 당해 울고 있는 나에게 장인어른이 통장을 주시며 건넨 '한마디'에 저는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 왜? 이제 내가 돈 좀 버는 것 같으니까 다시 돈  좀 뜯어내려고? 제발 혼자 알아서 자립 좀 해라.”

” 맨날 엄마 아버지한테 빌붙어 살지 말고  내가 돈이 넘쳐흘러도 이제 그 집구석 하고는 절대  상종 안 할 거니까. 다시는 연락하지 마. 양심이 없어도 너무 없네.”

저는 어릴 때부터 장남인 형 때문에 차별 대우를 받고 살았고  항상  사고 치고 다니는 형 때문에 집안이 편할 날이 없어거든요. 그런 형  때문에  저 또한 괴로운 일도 많이 겪고 살았습니다.

막상 사업에 실패를 하고 어려워지니   돈  걱정 없이 살 때와 너무도  달라진  부모님과 형을 보고  다짐한 게 있었습니다. 인연을 끊고 살겠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형이 부모님을 모시고  집으로 쳐들어왔어요.

” 얘 형한테 들어보니 니들 요즘 돈 엄청 잘 번다며? 근데 왜 연락도  안 하고 이건 아니지 우리 전화는 왜 안 받는 거냐?”

” 진짜 어이가 없네? 먼저 연락 끊은 건 우리가 아니라 엄마 아버지 아니었어? 집 비밀번호까지 바꾸고 전화도 계속 안 받았잖아.”

” 어머 이놈 봐라 이렇게 생각이 없어? 그럼 어차피 망할 것 같은데 네 사업 때문에 온 가족이 거리에 나앉았어야 했다는 거니?”

"형만 알던 부모님은 둘째 아들 사업 망했다고 현관 비밀번호 바꾸고 연락도 끊어버린 비정한 부모님!"배신 당해 울고 있는 나에게 장인어른이 통장을 주시며 건넨 '한마디'에 저는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 그때 우리가 그렇게 연락을 끊었으니 네가 지금 이만큼 성공한 거야. 근데 이게 지금 뭐 하는 짓이야? 고마운 줄도 모르고..”

” 와 진짜 대단하다 가족이 아니라 그냥 남이네 남이야. 어떻게  곧바로 연락을 끊어버려?  엄만 아들 걱정도 안 됐어?”

” 최소한 엄마라면 힘들어하는 자식에게 꼭 돈이 아니더라도 따뜻한 말로 위로라도 해줬어야 하는 거 아니야?”

저는 그렇게  찾아온  부모님과 형을  집 밖으로 밀면서 다시는  얼굴 볼일 없으니 찾아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형은 회사에서  사고를 치고 잘렸고 평판이 안 좋았고 회사 상품을 몰래 빼돌려서 팔다가 걸렸다고 하는데요.

돈이 필요해서 저에게 연락을 했던 거였습니다. 남보다 못한 가족은 필요 없습니다. 그  뒤로도 몇 번을 돈을 요구하는 전화가 왔지만 저는 한 푼도  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제 저는  장인, 장모님과 아내가 저의  소중한 가족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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