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읍의 ‘얼굴 없는 천사’는 2008년부터 매년 성탄절을 기념하여 쌀을 기부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지역의 저소득층이나 고령자에게 쌀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동안 총 7800㎏의 쌀을 기부한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약 20002000만 원 상당의 금액에 해당된다고 하는데요.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기부의 손길이 줄어들까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쌀가마니를 기부하는 얼굴 없는 천사는 13년 동안 선행을 베풀고 있습니다.

올해도 새벽 전북 완주군 용진 읍 사무소 민원실 입구에는 10킬로짜리 쌀 포대 60개가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 행위는 용진읍의 주민들에게 큰 감동과 감사를 주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오직 선행만을 이어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용진읍의 자랑스러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가 남긴 편지에는 “너무 추운 연말,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어두운 곳에 저의 작은 소망을 올해에도 약소하지만 놓고 갑니다”라고 적혀 있었고. 그는 성탄절을 전후해 쌀을 기부하는 것 외에도 다른 날에도 쌀을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기부한 쌀은 용진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이나 고령자 등에게 배분되고 있다고 전합니다.
한편 용진읍 이장단은 얼굴 없는 천사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직접 농사를 지은 쌀을 기부하고 있고. 한신효 용진읍장은 “매년 이어지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우리 이웃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따듯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용진읍의 ‘얼굴 없는 천사’는 용진읍의 상징이자 본보기가 되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용진읍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용진읍은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에 감사하고 존경하며, 그의 정체를 알고 싶어 하지만 존중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용진읍은 ‘얼굴 없는 천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다른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용진읍은 ‘얼굴 없는 천사’와 함께 미래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