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접한 50세 중년 남성의 간절한 어머니 찾기 사연에 마음을 울리고, 한 달여의 노력 끝에 어머니와 재회시켜준 감동적인 이야기

광주 서구 화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이재금(47) 주무관은 지난해 12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한 사연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50세 중년 남성 A씨였는데요A 씨였는데요. A 씨는 생후 7개월 때 어머니와 이별하게 되었고, 그 후로 어머니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A 씨는 어머니를 한 번이라도 만나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글로 표현했습니다.

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접한 50세 중년 남성의 간절한 어머니 찾기 사연에 마음을 울리고, 한 달여의 노력 끝에 어머니와 재회시켜준 감동적인 이야기

이재금 주무관은 A 씨의 사연을 읽고 공감하며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A 씨에게 연락을 하여 자신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한다고 소개하고, 어머니를 찾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물어보았습니다.

A씨는 이재금 주무관의 친절한 응대에 감사하며, 자신이 가진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A씨는 어머니의 성함과 생년월일, 출생지 등을 알고 있었고, 어머니가 자신을 낳은 병원의 이름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이재금 주무관은 A씨가 준 정보를 바탕으로 어머니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현재 주소나 연락처를 알아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재금 주무관은 여러 기관과 협조하여 어머니의 흔적을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한 달여가 지난 후, 이재금 주무관은 드디어 A씨의 어머니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어머니는 광주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도시에서 살고 있었고, 재혼하여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접한 50세 중년 남성의 간절한 어머니 찾기 사연에 마음을 울리고, 한 달여의 노력 끝에 어머니와 재회시켜준 감동적인 이야기

이재금 주무관은 A씨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고, 어머니와 연결해주었습니다. A씨와 어머니는 오랜 시간 동안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울며 안부를 물었습니다. A씨는 이재금 주무관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머니와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A씨 모자는 이 씨의 도움으로 지난달 16일 무려 50년 만에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이재금 주무관은 A씨와 어머니가 재회할 수 있게 해준 것에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행정복지센터 직원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소망을 들어주고 이룰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사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연자 A씨는 이씨의 선행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서구청으로 10㎏짜리 쌀 70포대를 기부했습니다. 그리고 이 쌀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관내 주민들에게 전달됐습니다.

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접한 50세 중년 남성의 간절한 어머니 찾기 사연에 마음을 울리고, 한 달여의 노력 끝에 어머니와 재회시켜준 감동적인 이야기

이씨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 부닥친 민원인들을 가능한 한 성심껏 돕는 것이 저의 공직생활의 중요한 가치였다”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선뜻 내미는 도움의 손길들은 매번 기적 같은 일들을 만들어냅니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순간 우리의 세상은 더 따뜻해지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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