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로 일하는 송진욱 씨는 지난달 10일 새벽 5시, 부산시 사상구 인근에서 배송 업무를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평소보다 배송량이 많아서 힘든 하루였다고 말합니다.
송 씨는 마지막 10가구의 배송지를 확인하며 힘을 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골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고. 송 씨는 골목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요.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골목에는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여성이 있었고. 그녀의 옆에는 한 남성이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남성은 여성의 옷을 잡아당기며 무언가 말을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송 씨는 남성의 표정과 몸짓에서 악의를 느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강간 시도였습니다.
송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려고 전화기를 꺼냈습니다. 그러나 전화기의 배터리가 다 되어버린 것입니다. 송 씨는 순간 당황했다고 합니다. 시간은 없었고 긴박한 상황이었어요.
남성은 여성을 끌고 가려고 하고 있었고. 송 씨는 결심하게 됩니다. 자신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고, 여성을 구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송 씨는 남성에게 큰 소리로 외쳤고. “그만해! 경찰에 신고할 거야!” 남성은 송 씨를 보고 놀랐고. 그러나 곧 재빠르게 일어나서 송 씨에게 맞섰다고 하는데요. 남성은 송 씨를 밀치며 도망가려고 했습니다. 남성을 붙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다른 곳에서 경적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누군가가 신고한 것 같았습니다. 경찰들은 곧바로 남성을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은 의식이 없어서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송 씨는 경찰에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송 씨의 용감한 행동에 감사했다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송 씨는 여성의 생명을 구한 영웅이었습니다. 송 씨는 “자신이 한 일이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옳은 일을 한 것뿐이라고”라고” 말했습니다.

송진욱 씨는 “정해전 업무시간이 있어서 일분일초가 중요했지만 그땐 배송이고 뭐고 몸이 먼저반응했다.” 라며 사람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 외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큰 부상은 없었고, 심리적으로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송 씨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경찰은 송 씨에게 상을 수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송 씨는 상을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한 일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저 옳은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송 씨의 겸손함에 감동했다고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