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조의금 총 얼마 들어왔어?”라며 반절은 시댁에 보내겠다는 남편! 남편이 조의금 봉투를 연 순간 얼굴이 파랗게 질려 쓰러지는데..

저는 제 브랜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3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는 대기업에 다니는 아버지 밑에서  남부럽지 않게 자라왔습니다.

어머니는 할머니가 물려주신 서울에 5층짜리 건물을 가지고 있었고  돈도 많이 벌고 있었어요.

대학에 다니면서 초등학교 친구를 만났고  그 친구와 친해지면서  운명처럼  우리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정엄마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조의금 총 얼마 들어왔어?"라며 반절은 시댁에 보내겠다는 남편! 남편이 조의금 봉투를 연 순간 얼굴이 파랗게 질려 쓰러지는데..

그런데 청혼을 하고 결혼을 앞둔 어느 날 남자친구가 저에게 큰돈을 빌려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 자기야 나 정말 급한 일이 있어서 그러는데 1억만 빌려줄 수 있어?”

” 너 적금 든 거 있잖아 나 좀 도와줘.” 

” 지금 아버지 회사에 급한 자금이 필요한데.. 내가 결혼하고 나서 꼭 갚을게!”

이미 결혼 약속까지 했고 어릴 적부터 알아온 사이기도 해서 남자친구의 부탁에 응할 수밖에 없었어요. 남자친구는 차용증까지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 자기야 내가 정말 꼭 갚을 거야.”

” 우리 부부 됐다고 안 갚고 그런 몰지각한 짓은 하지 않을 거니까.”

” 차용증도 쓰고 공증도 받자.”

당시에는 그런 말까지 하는데 안 빌려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남자친구 부모님 사업이 하향세를 타고 있던 것이었어요.

그런데 결혼생활 중 저하고 의논도 없이 집을 팔았습니다. 아버지 사업 때문에 빛이 감당이 안되어서 팔았다고 했어요.

“자기야 너 명의로 된 아파트 있지? 우리 거기로 이사 가자”

남편은 저희 집에는 관심도 없었고  본인 집에 무슨 일이 생기면  저도 내팽개치고 부리나케 달려가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친정으로부터 다급하게 연락이 왔어요. 아빠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씀하셨어요.

”  희진아 아빠다 이걸 어쩌냐..”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시며 울면서 말씀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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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위암 말기라는구나..이게 말이 되냐?”

” 요즘 통 기력도 없고 몸이 안 좋다고 해서 건강검진 받으러 갔는데… 암이라는구나”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고 저는 그래로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했습니다. 정말 믿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엄마 간호를  집에서 짐을 쌌고 남편에게 친정엄마의 소식을 말했어요. 그런데 남편은 바쁘다며 나중에 인사를 가겠다고 말하더군요.

” 정말이야 장모님이 어쩌다 암에 걸리신 거야? 내가 바빠서 못 갈 거 같은데.”

“뭐가 그렇게 맨날 바빠? 당신 회사 아예 망한 거 아니냐? 그럼 어디 가서 막노동이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지!”

화가 난 제가 그렇게 말했더니 남편이 오히려 더 역정을 냈습니다.

“막노동? 너 말을 너무 함부로 한다. 내가 어떻게 막노동을 해!  나 사업하던 사람이야.”

“그게 뭐! 어쨌든 당신 빚더니에 않아있잖아. 그러면 어떻게든 빚 변재하고 잘 살 생각을 해야지. 언제까지 내 등골 빼먹고 살 거야?”

“야! 이희진! 너 진짜 왜 이래? 너희 어머니 암 걸린 게 내 탓이냐? 왜 나한테 난리야? 나도 회사일 때문에 이리저리 힘들어.”

“뭐 그걸 말이라고 해? 우리 엄마 아프다고!! 너는 우리 엄마 아픈 거보다 다 망한 너네 회사가 더 중요해? 어떻게 말이라도 걱정 한마디가 없냐?”

저는 남편에게 그렇게 말을 하고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저는 그날 이후부터 친정에 머물며 엄마 병수발을 들기 시작했어요. 저희 아버지는 그때까지 대기업 임원으로 일을 하시고 계셔서, 퇴근 후에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엄마를 병간호하고 몇 개월이 지나도록 남편은 연락도 한통 없고, 저희 친정에 얼굴 한번 비추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 모르게 제 명의로 신용카드를 만들었던 모양이에요. 오랜만에 집에 갔더니 신용카드 명세서가 와있더라고요.

"친정엄마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조의금 총 얼마 들어왔어?"라며 반절은 시댁에 보내겠다는 남편! 남편이 조의금 봉투를 연 순간 얼굴이 파랗게 질려 쓰러지는데..

확인해 보니 시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여행도 가고, 좋은 레스토랑 다니면서 호화롭게 지내고 있었더라고요. 너무 화가 난 저는 바로 카드 정지 신청을 했어요. 그랬더니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있던 남편한테 전화가 오더라고요.

“희진아, 너 뭐해?”

“나 집인데 어디야? 왜 안 들어와?”

“나 부모님 모시고 강릉에 왔는데 밥값 계산하는데 카드가 안 돼서….”

“너 정말 미쳤니? 나 모르게 내 명의로 신용카드 만든 거야?”

“야, 그렇다고 정지를 시키면 어떡해? 밥값 계산해야 되니까 당장 풀어.”

“너 정말 미친놈구나. 우리 엄마는 지금 아파서 죽도 못 먹는데. 너네 부모님이랑 놀러나 쳐 다니고, 니가 지금 그럴 때야?”

“아 치사하게 왜 이래? 내가 알아서 할게, 듣기 싫으니까 끊어!!”

뭘 잘했다고 남편은 저에게 큰소리를 쳤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남편과 이혼을 생각했어요. 하지만 엄마가 우선이었기에 이혼은 잠시 미뤄두고 병간호에 치중했습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엄마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었고 중환자실에서 한 달을 보내신 후에 아버지와 제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셨어요.

저는 남편과 시댁에는 연락을 하고 싶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보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는지 남편과 시부모님이 장례식장에 왔습니다. 제가 상주를 하고 싶었지만, 상주는 여자가 하면 안 된다는 사람들의 만류로 남편이 상주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정엄마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조의금 총 얼마 들어왔어?"라며 반절은 시댁에 보내겠다는 남편! 남편이 조의금 봉투를 연 순간 얼굴이 파랗게 질려 쓰러지는데..

남편은 힘들다며 않아서 맥주나 퍼마시고 상주 역할도 하지 않았어요. 저는 결국 상주 완장을 뺏었고 제가 상주 역할을 했습니다.

“희진아 상주는 남자가 해야 돼. 그거 다시 줘.”

“너 그냥 가라. 니가 무슨 사위라고 우리 엄마 장례식에 상주를 해. 그냥 니네 집 가서 편하게 쉬어.”

“정말? 그래도 돼?”

그렇게 되묻는 남편의 뺨을 저도 모르게 내려쳤습니다. 남편은 당황했는지 장례식장 구석에서 술을 마시다 잠들었습니다.

"친정엄마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조의금 총 얼마 들어왔어?"라며 반절은 시댁에 보내겠다는 남편! 남편이 조의금 봉투를 연 순간 얼굴이 파랗게 질려 쓰러지는데..

그렇게 장례식을 마치고 어머니 유골을 납골당에 모신 후, 아버지에게 인사를 하고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집에 돌아왔어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몸에 힘이 다 풀려서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데, 남편이 저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희진아, 조의금은 얼마 들어왔어? 내 친구들도 많이 다녀갔는데, 조의금 반은 나 줄 거지?”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남편의 말을 듣고 저는 벌떡 일어나서 남편을 노려보며 말했어요.

“조의금이 얼마 들어왔냐고? 너는 지금 그게 궁금해? 우리 엄마 장례식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었니? 엄마 아플 때 너 뭐 하고 있었어?”

“야 나도 장례식 내낸 힘들었어.”

” 오일 내내 술이나 쳐 마시느라 힘들었겠지!” 그렇게 말하고 저는 분이 풀리지 않아서 집안에 잡기들을 내던졌습니다.

그날 하루는 참았어요. 그런데 다음날 남편은  일어난 저에게  또 조의금 타령을 했습니다.

저는 볼일을 보고 들어와서 남편 얼굴에 봉투를 집어던졌어요. 남편은 봉투를 신이 나서 열어보면서 말하더군요.

” 봉투가 왜 이렇게 가볍지? 수표로 넣어왔나.” 남편에게 던진 봉투는  빌려준 돈에 대한 차용증서와 이혼 소장이었습니다.

"친정엄마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조의금 총 얼마 들어왔어?"라며 반절은 시댁에 보내겠다는 남편! 남편이 조의금 봉투를 연 순간 얼굴이 파랗게 질려 쓰러지는데..

” 조의금? 웃기는 소리 하고 있네. 너 오늘 당장 짐 싸서 나가. 꼴도 보기 싫으니까.”

” 너 그렇게 좋아하는 너의 부모님한테 가서 살아!”

” 니 눈에는 내가 돈으로 밖에 안 보이니?”

” 이 그지 같은 놈아.”

” 내가 지금껏 참아준 걸 고맙게 생각해.”

남편을 내쫓고  조금 있다가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 얘 너 지금 이게 무슨 짓이니?”

” 어떻게  애를 길바닥으로 내쫓을 수가 있어?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야?”

저는 이혼하기로 마음먹었고 이제 시어머니 대우해 줄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 저기요. 아주머니.”

” 네 이혼할 거니까. 더 이상 시어머니 아니잖아요.”

” 제 카드로 함부로 쓴 돈이랑 댁에 아들이 저한테 빌려간 돈이나 제대로 갚을 생각하고 계세요.”

결국 남편은  제 명의로 카드를 만들어 쓴 것에 대한 증거로 유책 배우자가 되었고 저에게 위자료도 주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빌려준 돈 차용증서에 적힌 변제기일이 훨씬 지나있었기 때문에 남편은 당장 빚을 갚아야 한다는 판결도 받았어요.

"친정엄마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조의금 총 얼마 들어왔어?"라며 반절은 시댁에 보내겠다는 남편! 남편이 조의금 봉투를 연 순간 얼굴이 파랗게 질려 쓰러지는데..

전 남편은 뻔뻔하게도 반년이나 지났는데요 돈을 갚지 않아서 변호사를 통해서  전 남편이 숨겨져 있던 재산을 확인하니

땅이 있더라고요.  남편에게 지급명령이 떨어졌고  전 남편은 딸을 팔아서 저에게 빌린 1억과 이자까지 합쳐서 돈을 갚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위자료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시나마 그런 인간에게 속아서 제 젊은 청춘을 바친 것이  후회와 자책하는 마음이 많았어요. 하지만 이제 새로 시작한 사업도 잘되고 아버지와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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