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순간도 그녀를 잊어본적 없습니다..” 23살 한국전쟁때 만난 첫사랑을 잊지 못한 참전용사 할아버지, 70년 뒤 기적처럼 재회한 눈물나는 이야기

한국전쟁 때 만난 첫사랑을 70년 만에 다시 만난 미국인 할아버지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듀웨인 만(Duane Mann) 할아버지는 91세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1954년 일본 요코스카에 주둔하면서 페기 야마구치라는 일본인 여성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단 한순간도 그녀를 잊어본적 없습니다.." 23살 한국전쟁때 만난 첫사랑을 잊지 못한 참전용사 할아버지, 70년 뒤 기적처럼 재회한 눈물나는 이야기
"단 한순간도 그녀를 잊어본적 없습니다.." 23살 한국전쟁때 만난 첫사랑을 잊지 못한 참전용사 할아버지, 70년 뒤 기적처럼 재회한 눈물나는 이야기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고 아이도 가졌지만, 듀웨인 할아버지는 미국으로 귀환해야 했습니다. 그는 페기 씨와 함께 갈 수 없었고,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하고 떠났습니다.

하지만 듀웨인 할아버지는 미국에서 가난과 어려움에 시달리며 일본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야마구치 씨와의 편지도 어머니가 반대하여 모두 태워버려서 소식을 전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야마구치 씨는 듀웨인 할아버지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여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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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웨인 할아버지는 첫사랑과 아들을 잊을 수 없었지만, 그들의 행방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들의 도움으로 페이스북에 자신의 사연을 올리고 수소문을 시작했습니다.

"단 한순간도 그녀를 잊어본적 없습니다.." 23살 한국전쟁때 만난 첫사랑을 잊지 못한 참전용사 할아버지, 70년 뒤 기적처럼 재회한 눈물나는 이야기

이 소식이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드디어 야마구치 씨를 찾게 되었습니다.

일본에 살고 있을것이라 생각했던 야마구치 씨는 미국 해군과 결혼해 미시간에서 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같은 미국에서 살고 있엇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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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씨는 듀웨인 할아버지와 연락이 닿자 기뻐하며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70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오랫동안 서로를 꼭 안고 옛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첫사랑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전하고 포기하지 않은 듀웨인 할아버지의 사랑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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