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도 다시 헹궈쓰던 90대 노부부 ” 반평생 어렵게 모은 전재산 200억원을 카이스트에 기부한 노부부의 눈물나는 사연

물티슈 한장을 물에 헹궈 다시 쓸 정도로 근검절약해온 90대 노부부가 평생 모은 재산 200억원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부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장성환(92) 삼성브러쉬 회장과 안하옥(90)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KAIST에 쾌척했습니다.

"물티슈도 다시 헹궈쓰던 90대 노부부 " 반평생 어렵게 모은 전재산 200억원을 카이스트에 기부한 노부부의 눈물나는 사연

장 회장 부부가 기부한 부동산은 580㎡(175평)의 대지 위에 건축된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의 빌딩입니다.

황해도 남촌에서 7남매(아버지 장수근, 어머니 이일래) 중 셋째로 태어난 장성환 회장은 18살에 월남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고학으로 대학원까지 졸업했습니다.

이후, 무역업에 일찍이 뛰어들어 화장품 용기 제조 회사를 혼자 힘으로 일으킨 뒤 중국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지금의 재산을 일궜습니다.

장 회장 부부는 실버타운에서 이웃사촌으로 지내던 서전농원 김병호 회장 부부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KAIST에 350억원을 기부하는 것을 보고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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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회장은 “어느 정도 재산을 모으고 나니 어려운 사람을 돕는 오른팔이 돼주자고 부부가 자연스럽게 뜻을 모았다”며 안 여사는 “기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보탬이 돼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을 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며 “우리 부부의 오랜 꿈을 실현할 수 있어서 아주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장 회장은 “이광형 총장을 직접 만나 카이스트의 비전과 미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카이스트가 세계 최고대학으로 성장해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열정적으로 카이스트를 이끌어 나갈 이광형 총장의 학교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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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회장 부부는 해당 부동산의 명의 이전 절차를 모두 마쳤고 카이스트는 부부의 뜻에 따라 우수 과학기술 인재양성 사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평생 모은 재산을 흔쾌히 기부해주신 장 회장 부부의 결정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ˮ며 “기부자의 기대를 학교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세계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ˮ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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