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30만원으로 아내와 13년을 버텨왔어요…” 쌀 살 돈도 없을 만큼 가난했던 진선규가 배우생활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

활동명과 본명이 같은 진선규는 1977년 9월 13일 전 경상남도 진해시 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태어나게 됩니다.

진선규는 어릴적부터 배우라는 꿈을 가진 적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이렇다 할 꿈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단지 힘이라도 한번 키워볼까라는 생각 하나만으로 합기도와 태권도를 배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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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각보다 잘해서 단순하게 체육 선생님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진선규는 진해에 있는 작은 극단에 가게 됩니다.

그는 거기서 인생의 목표와 꿈이 생기게 된것인데요. 다른사람들의 연극을 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멋지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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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의 매력에 푹 빠지게되고 이때부터 학교가 끝나면 집으로 가지 않고 극단을 찾아가 청소를 하면서 선배에게 연기를 배우기 위해서 부탁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어떻게 하면 연기자가 될 수 있을지 생각을 하다가 작은 시골 에서는 자신의 연기의 꿈을 이룰수 없다는 생각에 무작정 서울에 있는 연기 학원을 다니기로 결정하고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 친구와 함께 짐을 싸서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턱대고 서울로 상경했기 때문에 지낼 곳이 마땅치 않아서 친구 삼촌의 소개로 서울교대 근처에 있는 고깃집에 찾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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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는 ‘먹여주고 재워주면 열심히 일하겠다’아닌 오직 이틀만 연기학원을 가게 시간을 달라고 부탁하게 되고 고깃집에서 열심히 일한 뒤 연기학원 생활을 계속해서 이어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몸에 고기 냄새가 났고  학원을 가서 같은 원생들에게 무시를 받는 경험을 하는데요.

잘생기고 예쁜 애들 틈에서 자신은 항상 뒤쳐진다고  생각하여 서울은 자신이 있을 만한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연습한 결과 드디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합격하게 됩니다. 그렇게 꿈에 그리던 연극 생활하며 지금의 아내도 만나게 되고 행복한 나날들만 보내게 될 줄 알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월급 30만원으로 아내와 13년을 버텨왔어요…" 쌀 살 돈도 없을 만큼 가난했던 진선규가 배우생활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

졸업할 시기가 되었지만 친구들과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직접 극단을 만들게 되고 거기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5년 연애 끝에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연극과 짬나는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벌어들인 수입으로는 생활이 어려웠기 때문에 선배 집에서 수도세 전기세를 내며 얹혀 살았고 나중에 선배 집에서 나와 따로 살 때는 쌀통에 쌀이 떨어지는 어려움 속에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월급 30만원으로 아내와 13년을 버텨왔어요…" 쌀 살 돈도 없을 만큼 가난했던 진선규가 배우생활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
"월급 30만원으로 아내와 13년을 버텨왔어요…" 쌀 살 돈도 없을 만큼 가난했던 진선규가 배우생활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

그래서 아내가 고3때 어머니께 받은 금 목걸이를 팔아 쌀통에 쌀을 가득 채웠다고 하는데요

아무것도 없으니 긍정적인 마인드 하나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자신의 재능은 연기뿐이니 자신의 길을 더 깊이 조금 시간이 걸려도 꾸준히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연기생활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차곡차곡 쌓아 가고 있었던 진선규에게도  인생역전의 기회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월급 30만원으로 아내와 13년을 버텨왔어요…" 쌀 살 돈도 없을 만큼 가난했던 진선규가 배우생활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

2017년 개봉된 영화 <범죄도시>는 마동석 유니버스의 재발견과 더불어 윤계상, 허성태, 조재윤 등 수많은 배우들을 발굴해 낸 영화인데요.

많은 배우 중에서도 사실상 무명이나 다름없었던 진선규는 조선족인 위성락 역을 맡아 악랄한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월급 30만원으로 아내와 13년을 버텨왔어요…" 쌀 살 돈도 없을 만큼 가난했던 진선규가 배우생활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

진선규는 <범죄도시> 출연으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 수상까지 하면서 배우로서 화려한 시작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영화 극한직업 흥행으로 천만배우에까지 오르며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대표 배우로 성장한 진선규는 이번 <공조2 인터내셔널> 흥행으로 또다시 주목받았죠.

<범죄도시> 촬영 당시 일명 장첸파 3인방이었던 윤계상, 진선규, 김성규 세 사람은 거의 두 달 반 가량을 함께 할 정도로 시너지가 엄청났다고 하는데요.

특히 진선규는 윤계상 연기 스승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드라마 <로드넘버원> 때 만나서 이후 <풍산개> 등 출연할 때마다 함께하며 인연을 이어오다 드디어 <범죄도시>에서 빛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월급 30만원으로 아내와 13년을 버텨왔어요…" 쌀 살 돈도 없을 만큼 가난했던 진선규가 배우생활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

때문에 진선규가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을 때 외국에 나갔던 윤계상이 기뻐하며 울면서 연락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한국 나이 46살임에도 불구하고 선후배들은 진선규를 아이처럼 순수하다고 말합니다.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 유럽>에 출연해서도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는데, 범죄도시에서의 악역과 동일 인물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월급 30만원으로 아내와 13년을 버텨왔어요…" 쌀 살 돈도 없을 만큼 가난했던 진선규가 배우생활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

배우 김윤석과 견주어도 될 만큼 다양한 지역 방언을 잘 구사합니다. 경남 출신인 만큼 경상도 사투리는 아주 자연스럽고,

전라도 방언 및 충청도 방언도 어색하지 않고 능숙합니다. 이 모든 연기 실력이 다양한 작품으로 커리어를 쌓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죄도시와 극한직업을 통해 중국어도 수준급이고 특히 조선족 말투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같은 배우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제 자타공인 진선규는 우리들의 스타입니다. 5살 같은 소년의 순수함과  악역에서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변해버리는 정말 보고도 믿기지 않는 그의 연기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