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칠레에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역대급 폭우 속 공연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날 폭우는 물론이고 우박이 쏟아지는 날씨에 물바다가 된 무대에서 공연을 하느라 그야말로 꽈당의 연속이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아이돌들이 죽다 살아났다는 말까지 나올만큼 칠레 뮤지뱅크 공연 상황은 상당히 심각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뮤직뱅크가 개최한 3년만에 월드투어 ‘뮤직뱅크 인 칠레’가 사고와 상처로 얼룩진 채 마무리됐습니다. 공연 도중 갑작스러운 보고 우박이 쏟아지며 공연 도중 부상을 입는 아이돌이 생기는가하면 가수에게 쓰레기를 던지는 관객들의 비매너까지 포착됐죠
결국 ‘아이들’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공연이 서둘러 종료됐으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준비성 부족이다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의 무대는 심각했다고 합니다. 이미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 무대를 진행한 탓에 슈화는 무대 도중 미끄러지다가 결국 넘어지게 되었죠.
폭우와 물바다가 된 무대를 제때 치우지 못해 우기는 물웅덩이에 몸을 담그고 무대를 했습니다. 심지어 비가 우박으로 변하면서 감기는 물론 몸에 상처가 난게 아닐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더보이즈의 무대에서도 주연이 미끄러지는 장면이 목격됐고, 스테이씨 윤도 무대에서 미끄러지기도 했죠. 이에 당황한 관객들도 우산을 펴들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공연 도중 낙뢰까지 이어져 감전 위험이 충분한 상황이었는데요. 심지어 칠레 해역에서 규모 6.4의 지진까지 발생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공연 지역에는 지진 피해가 없었지만, 가수는 물론 관객들까지 살아있는게 다행이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위험천만한 공연이었는데요.

그러나 뮤직뱅크 측의 대처는 미비했습니다 이미 비가 오는데도 무대를 강행했을 뿐더러 아이들의 위험한 공연이 끝난 뒤에도 이른 종료가 아닌 대기를 택하는 바람에 관객들은 쏟아지는 비를 30분이나 맞았다고 합니다.
결국 공연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뒤에도 직접적인 책임은 가수들에게 전가했는데요.

가수들이 직접 무대로 나와 사과를 했던 것이죠 그 과정에서 투바투의 연주는 분노한 관객이 던진 물건을 맡는 등 무례한 대우를 당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연주는 무대를 하지 못해 망연자씨라고 미안해했다고 하는데요 남미 팬들을 무대를 열심히 준비하고 서른 시간이 넘게 날아온 고생이 헌물터기가 됐으니 가수들의 마음도 착잡하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죠.
가수들이 무대에서 고생하는 한편 칠레까지 무대를 보러 간 팬들조차 수난을 당했습니다. 일본 남미 팬들이 한국 팬들의 사진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고 팬들을 사생이라고 싸잡아 비난한 것이죠.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칠레 팬들을 향한 비난 여론이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한국 아이돌을 좋아하면서 한국인들은 차별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이죠
여기에 무대 위로 물건을 던지는 비매너까지 더해 네티즌들은 “이러면 어떻게 칠레의 공연을 가겠냐”며 분노가 쏟아졌는데요.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처럼 위험한 공연을 강행시킨 뮤직뱅크 측의 팬들의 원성이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결국 가장 속상할 사람들은 뮤직뱅크 제작진도 무개념 남미 관객들도 아닌 무대를 성의껏 준비한 가수들일텐데요
방송이 전세계로 중계되는 만큼 가수들에게도 소중한 기회였기 때문이죠. 그런데 뮤직뱅크 제작진들은 정말 큰 사고가 터지기 전에 이렇게 안전에 무성이 한 공연은 방송사 측에서도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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