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은 10년이나 방영되며 변함없이 굳건히 그 자리를 오래도록 지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치미와 MC 박수홍 씨 사이에 최근 미묘한 일이 생기고 있다는 의혹이 생겼는데요. 그에게 과연 무슨 일이 터진 걸까요?

<동치미>는 여러 명이 한꺼번에 스튜디오에 등장해 토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종편의 개국과 함께 등장해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종편이 개국한 시기가 2011년 12월 1일이었는데요. 이후 떼토크 프로그램이 하나의 장르처럼 자리하게 되었죠.

<동치미>를 비롯해서 손범수 씨가 한참 진행을 맡아 종편 최고 시청률을 자랑했던 <황금알> 정은아 씨가 지금 현재도 진행 중인 <나는 몸신이다> 등에서 흥미 있는 토크와 정보를 전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동치미>는 등장하는 출연자들이 공감할만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막힌 속을 동치미 국물처럼 시원하게 뚫어주는 역할을 해왔었는데요.
그래서 MBC의 황금알은 종영했지만, 동치미는 여전히 방영되며 10년째 MBC에 간판 예능으로 자리하고 있죠. 이러한 동치미의 오랜 장수 비결 중 하나로 진행자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현재 MC인 박수홍씨와 최은경 씨는1회부터 지금까지 진행을 맡아왔는데요. 40대 <속풀이쇼 동치미>를 시작했던 박수홍 씨는 어느덧 50대가 되었습니다.
박수홍씨는 이야기도 재밌게 하지만 출연자들의 토크에 집중하며 또 정리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그의 이러한 편안한 진행 덕분에 동치미가 10년 동안 이어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러나 한때 박수홍 씨가 동치미에서 떠날 뻔한 마음 아픈 일이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박수홍은 시청자들에게 <속풀이쇼 동치미>에 거센 하차 요구를 받았습니다.

동치미 시청자 게시판에는 무려 100100여 개가 넘는 하차 요구 글이 올라왔는데요. 그 이유는 박수홍씨가 비 연예인과의 결혼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기자 출신 한 유튜버가 어처구니없는 폭로를 했었는데요. 박수홍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사람에게 제보를 받았다며 박수홍의 데이트 폭행 의혹을 거론한 겁니다..

박수홍 씨가 데이트 폭력을 행했다니 모두가 충격을 받았는데요.
이 이야기를들은 시청자들은 동치미 게시판에 찾아가 “딸 키우는 아빠입니다. 박수홍 얼굴 그만 보고 싶습니다. 방송 보기가 너무 불쾌합니다. 담당 pd는 책임지고 하차시키시죠” 등의 거센 항의 글을 남겼습니다.
그때 박수홍씨와 현재 아내에 대해 문제의 유튜버가 떠들었던 내용은 모두 전체적으로 허위였지만 당시 박수홍 씨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그는 억울한 누명을 써야 했는데요.
그러나 <동치미> 제작진은 위기의 박수홍은 끝까지 밀어주고 의리를 지켰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10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박수홍씨는 “동치미 제작진이 나에 대한 하차요구가 많았을 때도 의리를 지켜줬다. 너무 고맙다”라는 말로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루머를 퍼트린 유튜버는 현재 명예훼손 등의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를 당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최근 박수홍이 또다시 동치미를 하차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2일 방송된 토프리쇼 동치미에 MC 자리에 있어야 할 박수홍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최은경 씨 혼자 MC 자리를 지켰는데요. 거기다 다음 주 동치미 예고편에도 박수홍씨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 “오늘도 박수홍씨 보려고 본방 사수하고 있었는데 왜 안 나오셨나요?”라는 질문들을 비롯해서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체 왜 박송시가 동치미에 등장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물론이고 여기에 대해 어느 누구도 명확하게 답변을 해주지 않았는데요. 소문으로는 “박수홍 씨가 코로나에 걸렸다.” , “몸이 아팠다”라는 얘기부터 “급기야 하차를 한 것 같다”라는 추측성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박수홍씨는 진짜 하차를 한 것일까요?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이유는 찾게 되었는데요.박수홍씨가 최근 새롭게 출연하게 된 프로그램에 있었습니다.

최근 아픔을 딛고 맹활약을 예고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로 한 박수홍 씨는씨는 KBS <신상 출시 편 스토랑>에도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요즘 방송에서 요리를 선보이는 연예인들이 많지만, 박수홍 씨는 오래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는 2005년 한식 조리사 자격증도 취득했고 <요리도 개인기다>라는 책도 냈으며 EBS 요리 프로그램의 MC도 4년 동안이나 맡아서 진행했었습니다.

이처럼 요리에 남다른 애정이 있기에 <편스토랑>의 출연을 기꺼이 동참한 듯한데요.특히 편스토랑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결식아동들에게 기부하기에 박수홍 씨는 더욱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박수홍 씨가동치미를 빠질 수밖에 없던 이유는 동치미 출연 녹화 날짜와 편스토랑의 촬영 아직 확실히 정리가 안 된 것 같습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편스터랑>에 유명 셰프 ‘고든 램지’가 출연을 결정했고 박수홍 씨와 콜라보를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고든 램지’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셰프로 최고의 레스토랑만 받을 수 있다는 미슐랭 별점을 무려 16개나 보유한 세계적인 마스터셰프입니다.

이런 명성 높은 셰프가 우리나라에 찾았왔으니 박수홍 씨는 일정을 맞춰서 촬영 스케줄을 조정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서 동치미 녹화 날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의리를 지켜온 동치미 제작진이 갑자기 박수홍씨를 말도 없이 하차시켰을 리는 없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만약 박수홍씨에게 스케줄 문제가 생겼다면 10년 동안 진행해온 MC가 자리를 비우는 상황에 대해 제작진은 어떤 방식으로든 시청자들에게 설명을 해줘야 하는 거아닐까요?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지나 혹은 프로그램 앞 뒤에 내용을 충분히 넣어줄 수 있었을텐데 그 어떤 시도를 하지 않았다는 건 매주 고정적으로 챙겨봐주는 시청자들에 대한 배려와 너무나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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